여자는 무조건외모??아닌경우 있으셨던분들??(길어요)

슬픈거리에서 작성일 13.02.05 02:19:58
댓글 14조회 2,871추천 3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서른살된 부산사는 남자이구요.

우선 내용이 많이 긴 관계로 "나는 남의 짝사랑얘기나 들어줄만큼 한가한 사람이 아니다"라는 분은" PASS" 해주시고!

"아~이런사연도 있구나!!,혹은 아~나도 이런 경험이있었지 한번 읽어나볼까??"라는 분은 정독해주시면 감사드리겠음다.

물론 대부분 후자니까 이게시판에 들어오셨겠죠?^^

고민은 제목 그대로 입니다.

저도 서른되도록 적지않은 여자들과 짧고 긴 연애를 수차례해왔고 ,

그중에는 얼굴이 뛰어나게 이뻣다던지 , 몸매가 이쁜여자들도 있었죠..

현재는 솔로상태입니다..

원래 대부분남자들이 그렇다지만 주위에서 잘생겼다는 소리를 많이듣습니다.

스스로도 그렇다고는 말못하겠는데 남자들만 득시글한 군대에서도 그런말을 많이 들었고,

예전에 회사에서도 여직원들상대로 비밀투표했을때 부서내에서 1등을 해서(부서 남직원 17명)상품권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유머러스하다..위트가 넘친다..자상하면서도 남자답다..등등 많은 칭찬을 듣고살아요(자뻑인정ㅈㅅ;)

그런데 말입니다..

지금 저를 완전 빠져버리게 만든사람은 제가 여태껏 만났던 여자들이나 제 이상형과는 너무나도 거리가 먼..

아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녀의 외모를 가지고 놀릴정도로 그런 사람입니다..(물론 장난으로요..)

현재 같은 직장에 다니고있는데 저도 처음봤을때는 남들과 비슷하게 생각했죠..

키 150겨우넘을듯 그렇다고 남자의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여리여리 한 몸매도 아니고 전체적으로 통통한편.

피부도 상당히 안좋아서 항상 화장도 두껍게 하고 다녀서 일부 남직원들이 옥동자라는 별명도 붙였습니다..

그때는 저도 여자친구가 있었고 , 아무 신경안쓰고 지내왔습니다.

근데 첫번째 정말 마음에 들었던게 다름아닌 목소리와 말투였습니다..

그녀는 원래 서울출신이라 부산온지 10년이 넘었음에도 오리지날 표준어에 정확한 서울억양을 사용합니다.

저도 물론 윗지방사는 여자 몇번만나봤고 장거리연애도 해봤습니다..

근데 목소리자체가 너무 반전일정도로 예쁘고 말투가 이뻐요..정말..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단순히 서울말을쓴다는 이유가 아닙니다..

두번째로 그녀근처를 지나갈때 나는 향기..평소에 사적인 대화를 나눈적이 거의없어 느닷없이

"xx씨,무슨향수 쓰세요??"라고 물어보긴 참 뻘쭘하단 말입니다..

그리 독하지도않은, 항상 그녀옆을 지날때면 나는 그 기분좋은 향때문에 일을하다가 그 향기가 나면

그녀가 주변에 왔을을 느끼고 고개를 두리번거리게 됩니다..

이러다보니 장점이 하나둘 더 눈에띄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자연스레 대화하는 경우도 몇번있었으며,

알면알수록 정말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라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말 특이한점은 그녀가 자신 스스로가 못생겼다고 생각하고 잘알고 있다고 하면서도

너무 냉소적으로(시크하게) 살고있단말입니다..연애도 몇번 해봤다고는 하는데 오래만나본 사람은 없다고하고

직장생활을 10년가까이 해왔음에도(그녀나이 30동갑내기)딱히 친한사람도 별로 없고

완전 아웃사이더 같아요..

소심하거나 남들에게 말을잘못해서 그런성격이 아니고 사람들과 정말 친해지기 힘든스타일..

제가 보기에도 다가가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어쨋든 제가 여자친구와 헤어지고..그녀에게 조금더 관심이 가기 시작했을땐 이상한 감정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그런모습이 정말 안쓰러워 보이는 겁니다..

충분히 매력있고 사람들도 자신을 좋아하는데 , 뭐때매 그렇게 사람들과 친해지길 두려워하는지..

동정심이라기보단 너무 안타깝고 , 외모를 떠나서 정말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사람이라는 생각이 계속들었습니다.

어린나이일때는 모든게 첫인상이나 외모에서 호감이 가려졌는데 , 나이가 어느정도 차고 외모가 아닌

가슴으로 이끌리는 사람을 만났을땐 차원이 다르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겪어본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이거 장난아니더군요..

위에서 제 외모를 언급한 이유도 키,얼굴,몸매,직장에서의직책,대인관계등 모든면에서

제가 월등하다고 생각하고 직장의 다른동료들이 알면 그렇게 말할겁니다..(재수없으시다면 죄송합니다만 객관적으로

증명할수있는 부분들도 있으므로,,)

그녀도 저를 처음봤을때 "진짜 잘생기신거 같아요~"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도 제 성격이나 자상함등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하는편이구요..

근데 확실한건 저에게 이성적인 감정은 전혀 없다는 겁니다..

어느정도 살다보니까 누군가 저를 좋아할때 하는행동들..한참 나중에야 고백하거나 그냥 넘어가지만

눈치가 빨라서 이미 오래전에 눈치챕니다..사소한거부터 모든게 티가 나거든요..

근데 이 여자는 확실합니다..아니에요..

그래서 차분하게 마음을 조금씩 이끌수 있도록 노력해봤습니다..

한날은 그녀가 감기가 걸려서 몸이 안좋아보였습니다..

점심때 밥도 못먹고 일하고 있길래 따뜻한물 부어서 바로 먹을수 있는 스프가 있는데 그걸 타서 줬습니다..

출출할때 한번씩 먹을려고 제 캐비넷에 있던거다..라고 말했지만 사실은 부랴부랴 몰래 밖에나가서 사온겁니다..

그런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는 그냥 고맙습니다 하고 말더군요..

그리고 회사내에서도 그녀와 가까운 몇몇을 빼고는 아무도 모르는 그녀의 생일.

"저번에  xx씨 생일을 누구한테 들었는데 제친구와 생일이 똑같아서 생각이났다."

라는 말도안되는 거짓말을 하며 작은케익을 주었습니다.(별로 친하지도않은데)

이것도 웃으며 "정말 고맙습니다~ 감동받았어요"그리고는 끝..

그 이후로도 그녀는 저를 전혀 특별하게 대한적이 없습니다.다른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예전에 소울메이트란 드라마에서 나온것처럼 그녀는 전혀 제 이상형이나 뛰어난 외모가 아닌데도

마음이 자꾸 가고 그녀를 잘해주라고 가슴이 시키는것같습니다.

그녀가 아프면 가장먼저 육감적으로 알아채고,저번에 안좋은일이 있어서 혼자 울고있는걸 봤는데

가슴이 찢어질도록 아팠어요..위로해주고 싶은데 그럴만한 사이가 아니기때문에..

소울메이트나 운명의 상대를 만난건지,전생에 못다한인연을 만났는데 그녀만 못알아채고 있는건지..

그녀는 모르고있지만 저는 계속 이런감정을 느끼고있습니다..

단순히 외모로 반한 풋사랑때와는 달리 진정으로 가슴을 울리고 잠을 못자게 하고 밥을 못먹게하는 사람입니다..

최근 <학교> 라는 드라마에서 유명해진 시인 나태주님의 시 <풀꽃>처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이말이 너무 들어맞는 사람인거 같아요..알면알수록 보면볼수록 제 마음이 커져서 이제는 주체를 못할거같은데..

그리고 악동뮤지션의 <매력있어><못나니>이 두노래 정말 요즘 제마음을 100%표현하는 노래입니다..

가사가 유치하고 깊은 표현력이 있는 노래도 아니지만 가사하나하나가 최근 제심정과 이렇게

같을수가 없어요..

항상 상대방도 나에게 호감이 있다고 판단될때 대쉬를 해와서 거절을 당해본적 없는 터라..

이번에는 너무 힘들어졌네요..제가 고백을 하면 그녀도 나를 다른 시각으로 볼까요??

남들이 뭐라고 해도 부끄럽지 않습니다..제 가슴이 시키는대로 마음이 끌리는대로 오래보면서 절실히

깨달은건데 , 남들이 이해못하더라도 절대 잘할자신이있는데..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를 모르겠네요..한편으론 너무 특이한 사람이라..

너무 길어서 정독하신분은 안계시겠지만 어쨋든 읽어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휴..

 

 

 

 

  • 바스티드슈다13.02.05 02:30:13 댓글
    0
    자기자랑끄지라..
    여자가 막 잘해주면 더 의신스러워하고그런성격인가 잘하주면이상하기생각하나과거에상처가있나 이상한성격 특이해서끌리는거아닌가요
    인생은 돌직구인것같음 꾸준하게돌직구
  • 슬픈거리에서13.02.05 03:16:31 댓글
    0
    네..제가쓰고봐도 자뻑 너무했네요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과거의 상처는 모르겠고 원래 자기 성격이 까칠해서 남들한테 잘못하는데 그게 안고쳐진다..라는 말은 했었어요..그리고 최근에는 연애하고싶다고 외롭다고 말하고 다니면서도 누구를 만나도 설레지가않는다..라는 말도 얼핏들었습니다..
  • gkTkzm13.02.05 02:51:35 댓글
    0
    이상황을제가 단6글자로표헌해볼께요

    글쓴이분의 머리속 : 어라 ?이것봐라?
    여자분의 머리속 : 에이 설마 나를 ?ㅋㅋ

    이상황인거같아요 글쓴이분은 자신에게 넘어오지않는 여자에대해 호기심을 사랑으로 착각
    여자분은 말도안되는 상황을 믿지않으려는 현실주의자 ㅋㅋ

    사귀게 되어도 결말은 정해져있는것같아요 제생각입니다~
  • 슬픈거리에서13.02.05 03:19:44 댓글
    0
    님생각이 맞는부분도 있는거 같아요..근데 호기심으로 시작된건 맞는데 현재도 단순한 호기심이라기엔 기간이 너무 길어졌고 , 지금은 최고조에 달해 보시다스피 이시간에도 잠을 못자는 불면증에 걸렸습니다..매 생활마다 이 고민때매 가슴이 한번씩 쓰라린데..님 생각대로 결말이 안좋더라도 아예 시도조차 안해보는것보단 낫지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감사합니다..
  • gkTkzm13.02.05 04:07:42
    0
    음..과연 그녀가 쉽게 넘어와줬다면 이정도로 불면증에 시달리고 오랜기간동안 마음고생하셨을까요??
    제말은 만나지말라는것은 아니지만 만약 그녀와의 마음이 통하여 만났다한들 지금만큼의 그녀를생각하는 마음이 더할까요? 막상 사귀게되고 만나게되면 그 애닳았던마음이 전보다 더할것같냐는 말이에요 제말은..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기바랍니다. 빨리끓는사랑은 그만큼 빨리 식어버립니다..
    그럼에도 만나고싶으시다면 뭐 글쓴이님마음이겠지요 그러나 절대 상처주는사랑은하시지말기를바랄뿐입니다.
    그녀의 마음을잡고싶다면 제생각엔 지금처럼 천천히 마음을 여시는것이 좋을것같습니다.
    어찌보면 여자분이 선수라는 느낌이 들어요 이정도했으면 넘어와야정상인데 딱 선을 지키고 아무렇지도 않은 그런 여자타입..진짜선수이거나 아님 철저하게 자기방어를하는것이지요
    급할수록 돌아가라는말이있습니다. 아플때챙겨주고 생일때 케익준거 분명 호감표시입니다
    선수라도 철벽이라도 방법은하나입니다 조금씩 그녀의 삶에 글쓴이분을 포함시켜가는것이지요
    무턱대고 호감표시하지마시고 꾸준히 진득하게 아무렇지않은척 챙겨주다보면
    그게 점점커지다보면 어느새 그녀도 글쓴이분과 한마음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슬픈거리에서13.02.05 03:22:22 댓글
    0
    이 게시판에서 님이 출현안해주면 섭하겠죠!!갓 이등병 나부랭이의 하찮은 고민따위에도 천하의 장교님께서 친히 댓글을 달아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 미스칠사쿠13.02.05 09:10:25 댓글
    0
    좋은느낌이다 지금 화장실에 숨어서 스마트폰으로 짱공유 연애sos게시판 확인하면서 나를 언제쯤 불러줄까하고 기대하고있음
  • 좋은느낌이다13.02.05 08:39:31 댓글
    0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좀 당황스러운 부분이 많은 것 같네요.

    이해합니다. 저도 잘생겼거든요.

    일단, 그녀에 대해서 존나 설명을 때리는 것부터 본인 스스로 이 상황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걸 말하고 있는 거죠. 사실 그녀에 대한 설명 같은 건 한두 줄이어도 충분했을 겁니다.

    뭐 본인보다 많이 떨어진다 그거죠?

    남자가 여자한테 호감 가지게 되는 일 아주 흔한 일인데 그거에 명분을 그렇게 대야 할 만큼
    수준 차이가 나는 것이 참 당황스러우신가 봐요.


    근데 본인이 아무리 이 상황이 특별하다고 해도 크게 봤을 때 그냥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게 됐다.
    그냥 그런 겁니다.
    뭐 대단한 일인가요?
    그냥 그런 일이에요.


    내가 왜 이런 여자한테? 왜 나한테 관심 없지? 내가 훨씬 더 나은데?


    이런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님이 한 여자를 좋아하게 됐다 그뿐입니다. 그냥 솔직하고 겸허하고 감사하게 받아들이세요.


    세상에 무조건 성공할 인연도 반대인 경우도 없습니다. 그냥 진실되게 다가가세요.


    일단 이미 아실 확률이 크다고 생각되지만 남자는 조금만 잘해줘도 자신에게 마음이 있다고 판단하는 본능이 있고 여자는 잘해줘도 아니겠지 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게다가 님은 잘생겼죠? 그러니까 진실되고 솔직하게 호감을 표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사료됩니다. 위트, 유머....... 다 좋은데 잘생긴 사람이 너무 유머러스하게 다가가면 원래 아무한테나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될 확률이 큽니다. 가벼운 남자로 오인받을 수 있죠.

    저도 그런 부분을 간과하고 아무 여자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남자들 어떻게 하는 건가 곁눈질로 배웠다가 시행착오 많이 했습니다. 잘생긴 사람들이 의외로 그동안 대체적으로 여자에게 호감을 받는 터라 반대의 경우가 오면 어찌해야 할지 몰라 하는 경우가 많죠.

    일단 갑자기 고백이란 길로 가지 말고, 잘생긴 얼굴로 너무 위트있게 하려고 하지 말고

    뭐 퇴근 시간을 맞춰서 밖에서 본다거나 해서 솔직하게 그동안 점점 그쪽한테 호감이 생겼다. 다음에 시간 맞춰서 밖에서 커피 한잔 하자. 뭐 이렇게 다가가 보세요. 뭐가 무섭나요?
  • 미스칠사쿠13.02.05 09:12:00 댓글
    0
    마치 자기자신은 앤애에 대해 엄청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있는것처럼 모든 게시물에 장문의 답글을 올려주고있네..인증샷올려봐 형이 판단해줄게
  • 파무침13.02.05 14:02:42 댓글
    0
    잘해주는것만으론 점점 골이 깊어질듯요 호감표시보다는 대화를 해보세요

    이상하지만 이래이래서 당신이좋아졌다
    단순하게 돌직구!
  • 로제lol13.02.05 15:32:35 댓글
    0
    그러게요..
    전 별로 생김새를 안따지는 편이라...
    제 남친이 요즘 죽을맛이겟죠.. 고영욱씨를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 터라.. GG

    저도 연애전에 항상 향수를 뿌리고 다녓는데..
    남친 알러지땜시..향수를 안뿌리는 중입니당..-_-aa
    연애초기에.. 한창 뿌렷더니만.. 요즘 길가다가 장미향나면..
    파블로스의 개처럼 제가 떠오른다고.. -_-aa

    그냥 생각이 나서요.
    많은 것들이 변햇죠.
    전 이제 나이가 먹어서 삭골이 쑤셔서.. 겨울에 헐벗지않고 따습게 입습니다. ㅋㅋㅋ

    너무 다른소리로 넘어갔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내가 상대방보다 잘났다"라고 생각하면서 시작한 연애는 끝이 안좋습니다.
    연애는 자기최면입니다. "난 너를 사랑한다" 끊임없이 생각할 수있어야지 행복할수있다는거죠..
    누구든 더 좋은 것을 원하기 마련인데,
    "그 여자는 정말 별로인데, 몇몇 부분들이 너무 좋아 사랑하게 되었다" 라는 전제가 깔려버리면,
    처음 좋아하기 시작했던 부분이 장점의 맥시멈이 되어버리고,
    "정말 별로인"부분들이 미니멈으로 시작하여서 헤어질 이유가 산같이 쌓이기 마련이에요..
    서로 존중하고 장점을 발견하고 윈윈할수있을때 오래갈수있는것이 아닌가 싶네요..

    위에 많은 분들이 언급했던것처럼 '나같은 남자를 왜??'라 생각하지마시고 시작하셔야합니다.
  • 우쥬라익13.02.06 10:11:49 댓글
    0
    미리 양해를 구하고...안좋은 쪽으로 한마디하자면

    넘어오면 한번 먹고 버릴 느낌입니다.

    당신이 좋으면 좋다고 말씀하시면 되잖아요 연애경험도 많으시다면서

    여자분이 오해또는 자기한테 넘어오도록 하는 작업하는 걸로 밖에 안보여요
  • 2y913.02.06 17:38:53 댓글
    0
    장조림에 메추리알 정도로 생각하는 듯
  • 방귀대장풍풍13.02.21 17:21:55 댓글
    0
    와...웬지 제가읽은 책에 내용하고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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