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친구 여자친구의 친구를 소개를 받았습니다. 여자애는 21살이구요
소개받은지는 현재 5일되었습니다. 카톡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도하고 재밌게 이야기 하면 잘 웃고 하는데요
이번 주말은 제가 시간이 안되서 다음주에 약속을 잡을려고 했는데 첨에는 시간나면 만나구요 하다가 구체적으로 언제 만나
서 영화보고싶은거 있으면 같이보고 밥도먹자고 하니 곧 있으면 시험이라고 못 만나겠다고 하더군요
머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는데 시험은 약 2주 조금 넘게 남았습니다. 그리고 카톡도 제가 말 먼저 걸지 않으면 한번도 먼저
말건적도 없고 단답형으로 오는것도 많더군요 그래서 친구한테 물어봤습니다. 소개시켜줄때 이 여자애도 한번 만날 생각이
있었는지 아니면 그냥 생각도없는데 소개를 받은건지 물어보니 애가 원래 많이 내성적이고 남자한테 먼저 말걸지 않고 소극적이고
좀 센스도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친구 여자친구가 소개시켜줬는데 애가 좀 아닌것같다 하기도 좀 그런것 같기도해서
그냥 연락은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원래 애가 성격이 그러니 제가 잘 이끌어나가서 약속도 잡고 할려고하는데 얘가 둘이서
만 만나기를 꺼려하는것 같기도하고 그러니 저도 많이 답답합니다. 언제 만나서 밥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 해보고 아니면
아닌건데 만나자고하니 애메하게 말하고....
제가 너무 두서없이 그냥 막 적었는데 이럴땐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그냥 연락안하는게 좋은지 그래도 계속
연락 하고 지내고 약속 다시 잡을지 친구들은 소개받은애가 답답하다고 그냥 연락하지말라고 하는데 저로서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