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자체는 굉장히 밝고 노는 거 좋아하고 술도 좋아하고 그런데요..
연애에 관해서는 정말 표현을 안 합니다. 자기도 인정하고요.
저는 표현이 좀 많은 편이고요.
어제 집에 들어가면서 통화하다가 말 안 해도 잘 아니까 보고싶다는 말 안해도 된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웃으면서 어떻게 그런 식으로 말하냐 보고싶다고 하는 게 그렇게 듣기 싫더냐 그랬더니
그런 뜻이 아니래요.
그래서 그럼 무슨 의미였는데 라고 물어보니
몰러ㅡㅡ 하면서 입을 닫네요.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요 아 답답합니다. 정말. 절대 말하기 싫은 건 말 안 하는 애다보니 보챌 수도 없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