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실패...그후 그녀의 마음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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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동료 동료여친 저 소개녀 4명이서 저녁식사와 막걸리 간단한 산책을하고 2차로 포차가서 소주한잔씩 했었드랬죠....
분위기는 성격좋고 말잘하는 회사동료와 여자친구가 주도하고 저는 ㅂㅅ처럼 말도 많이 못해보고....ㅠ
술자리가 끝난후 지하철로 집까지 바래다주고 연락처받고 애프터신청하려했는데 잘안됐네요..
뭘 잘못먹었는지 자꾸 설사가 나오려고 하더군요....
소개녀의 집까진 20분정도 가야할거같고 지하철은 막차에 첫만남에 똥싸고 온다고 차마 말할순없고 괄약근은 한계에 도달한 상태에서 그냥 막차태워보내고 지하철 화장실로 달려가 시원하게 분노의 물똥을 싸댔습니다...
담날 물똥사건을 동료에게 얘기해주고 호구취급당하고....
동료여친이 소개녀에게 어땠냐고 물어봤는데 "말도많이없고 어색했다"라고했다더군요
암튼 난 안되는구나 생각했는데 동료 여친이 담주 금요일에
시간되냐고 물어보더군요 다시한번 잘해보라고;;
다시한번 만나보라고 소개녀에게 조른거같기도하고...
다시한번 나온다는건 어느정도 마음이 있다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