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건 3년전 소개팅이였구요~
나이차는 현재 저는 34 여자는 27 입니다.
3년전에 만나서 몇개월 썸타다가 일주일정도 잘사귀다가 아직 남자만날준비가 안됐다며...
카톡으로 차이고
그래서 그당시 쿨하게 알겠다하며 보내줬는데 맘속은 아니였죠...
그후 몇달후 갑자기 꿈에서 오빠가 나와서 연락해봤다며 카톡이왔고 다시 만나다가 사귀였는데...
옷을 못입는다는둥 지인들에게 그런말을 하고 연락을 씹더군요...
그런 그여자에게 뭐라고하지못하고 잘지내고 좋은사람만나라고 하고 다시 연락이 끊어졌습니다.
그후 또 일년이 지난후 그동안 많이 반성했다며...
다시연락이왔고 저는 그동안 잊지못한 상태이기에 다시 받아줬습니다.
그사이에 저는 옷 잘입는편으로 바뀌었고요~
다시 놓치고 싶지않기에 노력했습니다.
몇번만나서 이야기를 했는데 이제 누구를 쉽게만나고싶지도않고 오빠 마음을 이제 받아주겠다고 뭐그런소리도 하고 하길래 다시 사귀기로 하였습니다.
사귀고 몇일은 전화도 잘하고 그러더니 몇일안되서 답장도 세시간 넘어서나 하고 단답형이고 그러길래...예상을 했죠~ 이러다 또 가버리겠구나...
그예상은 적중했고 저녁에 정말미안하고 그때마음은 진심이였다고 장난친거아니라고 미안하고 나같은애때문에 더이상 상처받지말라고 카톡이 왔더군요...
ㅎㅎ그여자 정말좋아했지만 이젠 웃음만 나오더군요
그래 잘지내라고 좋게 답장하고 보내줬습니다. 욕하고 뭐하면 더 웃겨보일까봐...
그리고 담날에 카톡프로필에는 연예인사진에 하트해놓더군요.
아 이런여자를 기다린 제가 ㅂㅅ인거 맞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