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글만보다가 이렇게 글을쓰게되네요.
저는 지금 26살 대학생입니다. 제가 답답한이유는 여자친구와 얼마전에 이별을 하였기때문입니다
전여자친구는 20살 신입생이었습니다. 학교선배인 제가 멋있었는지 먼저 고백을 하더군요.
처음엔 귀엽기만하고 그래서 긴가민가하다가 결국 사귀게되었죠..
그리고 전 오랜만에 연애라 너무 들떴었던것같습니다. 그리고 저를 좋아해주는 여자는 처음인지라
많은것들이 새로웠습니다. 그래서 너무 들떠있던 전 자만하게된것같습니다.
처음에 전여자친구에게 제생각을 강요하고 여자친구와 엄청많이 싸웠습니다.
모든게 그냥 사소한것들인데말이죠..... 그땐 이런 내모습을 그친구가 이해해주길바랬었죠.
다 너무 좋아해서 그랬던것들이거든요. 그렇게 싸우면서 지내도 전 전여자친구를 더욱더 좋아하게 되었으니까요.
그런데 여자친구는 그런것들이 너무 힘들었던거죠. 그리고 100일정도 지났을때쯤 크게싸우고
이별통보를 받게되었습니다. 참 ... 왜 모든건 그렇게 다 늦었을때쯤에야 알게되는걸까요.
이별통보를 받고 카톡이고 전화고 다 차단되었을때 혼자 여러가지 생각을하고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여자친구에게 정말 손이 발이되도록 빌고빌어서 다시 붙잡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전 너무 행복했어요.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더욱더 잘했습니다.
최선을 다했죠.. 평소와는 다른모습을 보여주고싶어서 모든걸 헌신적으로 행동하였습니다.
도시락도싸주고, 여자친구가원하는데로, 그리고 여자친구의 성향까지도 마추려고 엄청나게 노력했습니다.
그런데도 전 너무 즐거웠습니다. 제가 진심으로 이여자를 사랑하고있구나라고 생각했죠.
뭐든 진심으로하면 통한다고 믿고있던 저였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도 선물이나 연락등을 그래도 잘하더군요.
근데 헤어지기 몇주전 전여자친구의 태도가 너무변하더군요. 연락을해도 절 피하려고만들고 만남도 줄었습니다.
원래 성격이 그래서 여름이라 짜증이많이났구나하고 아무렇지않게 행동하였습니다.
만나서 밥도먹고 이야기도하고 여자친구 챙겼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있는 여자친구 생일을위해 평소에 가지고
싶다했던 신발도 사놓고 이벤트를 준비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헤어지기전날에 전여자친구가 제가 공부하고있는건물 앞에서 절 부르더군요.
저는 너무 신나서 전여자친구를 보러 나갔습니다. 그때까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얼굴만 보러왔다는 여자친구였습니다. 그리고 그냥 가더군요......
그리고 그날도 연락하면서 이번주에 어디가자 뭐먹자라는 말을 햇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카톡으로 그러더군요
이제 오빠를 만나도 아무렇지도않고, 연락해도 좋지가않다고......
그리고 저는 아무말도할수가없더군요...... 여자친구는 번호도바꾸고 절 만나주지도 않더군요
그리고 전여자친구 친구들에 도움으로 어렵게 만났습니다.
전 또 미안하단 말밖에 못했습니다......
그날이 전여자친구 생일이었거든요. 여자친구는 엄청 싸늘하게 절 대하더군요.
성격상 절 정말 보고싶지도않았을겁니다. 알면서도 제가 억지로 본상황이었거든요..
냉정하게 뒤도안돌아보고가던 여자친구를 불러서 그냥 생일축하한다고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많이힘들더군요.. 아직 너무 좋아하는맘이 생생히 살아있는데.. 그렇게 그냥 막무가내로 잊어야한다는게
정말 너무 힘들어서 혼자 너무 많이울었습니다. 기도도 엄청했습니다. 살은빠지고 일도손에 잡히지가않더군요.
그렇게 추석이지나고 좀 괜찮아지더군요. 그리고 학교에 올때마다 참 사람이 찌질해집니다.
생각나고 못견디게 슬픕니다. 이런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누가 가슴속을 지지는것같습니다.
정말 잊질못해서 미친것같습니다. 얼굴이라도 마주치면 그날은 정말 미칩니다.
기도하고 그냥 무작정 걷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어떻게해야될까요 왠지돌아올것같은 망상이나 하고있고...
정말 한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