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가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여자쪽 나이는 25살이고 전 32살이죠 ㅜㅜ
다른게 아니라 만난지는 3주정도 됐구요 그기간동안에 친구포함3명이서 술자리 3번정도 따로 데이트 1번정도의 만남을 가졌는데요...
제가 2주정도 지나고 따로 만났을때 고백을 했습니다...
나너 좋다 오빠랑 같이 사귈래...이렇게요
여자쪽에선 확실한 답변은 주지않고 애매하고 답변하더군요
오빠가 좋은건 사실은데 나도 싫은건아닌데 연애를 시작해서 또 상처받을까봐 그게 두렵네...
머 이런답변이 돌아오더군요...그래서 전 오빤 다르다 오빠 믿고 따라오면 그런상처 받지 않을거야...조금 부담스럽다면
오빠가 조심스렇게 다가갈게... 이렇게 고백을 했습니다 그러니 여자쪽도 싫치 않은 눈치더군요...
여기까지가 제가 고백하고 3주간의 상황이구요 지금은 카톡보내면 1대1정도 비율로 답장하면서 연락하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갑자기 이틀전에 친구 아는 오빠들이랑 1박2일로 캠핑을 간다는 소식을 친구한테 듣게 된 이후부터입니다
그때부터 신경 안쓰는척 할려고 하는데 그리 잘안돼서 카톡으로 한번 물어봤어요
다른게 아니라 오빠가 너 친구들이랑 아는오빠들이랑 놀러가는거 때메 신경쓰인다 안가면 안되냐 ...
물었죠...그러니 한달전에 미리 약속한거라 어쩔수 없다고 하더군요...
오빠가 신경쓰이고 만난진 얼마안됐지만 거기가면 무슨일이 일어날지 뻔히 아는상황에선 보내기 그렇다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여자쪽에선 오빠만나면서 첨이자 마지막으로 갔다오겠다고 하더군요 미리 약속한거라 취소할수없다면서요
가서 연락도 계속 할거고 같이 가는 친구도 저랑 잘알아서 잘 보호해 줄테니 걱정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가라고 했습니다 호구같더군요;;; 말을 뱉고 나서 후회했습니다 다시 가지말라고 하고 싶었지만
그러면 더 구차할거 같아서 맘을 정리했습니다
근데 제가 미칠것같은 문제는 지금부터인데
그일이 있고 난뒤로 톡을 서로 해도 상대방이 시큰둥해 하는게 너무 티나게 보이는거예요
데이트 약속을 잡을려해도 몸이 피곤해서 집에서 쉬어야할것같다...
여자가 간호사라 저랑 쉬는날 맞추기가 그리 쉽지가 않아 이번 일요일이 같이 쉬는날이라서 그럼 내일도 약속 있냐고 하니
내일도 약속이있다는 답장이 오네요...
이게 사귀는건지 아님 어장 당하고 있는건지;;; 괜히 놀러가는거 때메 한소리해서 그런건지 뭐가 문젠지 모르겠네요 ㅜㅜ
아무래도 먼가 꼬인거 같은데 머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ㅜㅜ
제가 진짜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무슨 내용인지 참고 봐주신것도 고맙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