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할까요

몽향 작성일 14.10.28 12:49:02
댓글 7조회 1,824추천 1

일단 전 연애중이며 연애경험은 두번째입니다

절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겟다고 이렇죠.

저는 25살이고 현제는 8살 연상녀와 연애중인데

여러분은 여자 연애경험이 많다는것에 어떻게 받아들여지나요?

다 이해해줄것처럼 연애몇번해봤냐고 물어봣지만 속으로 너무 놀라고 분통하고미칠거같습니다.


속으로는 누나도 나이가잇어서 결혼상대만나기전까지만 엔조이로 만나는거아닌가 생각이들어요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좋아한다고는 하지만 먼저말한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만나면 좋은데 마음한구석엔 정말 무거운 돌덩이가 들어가잇는것처럼 무겁기도하구여

제가 또 감정기복이 심한편에 우울증도 가지고있어서 이런상황이 너무 힘들기만 하네요

지금까지 인연을 맺고 끊는것에 있어서 저는 누구보다 잘했고 잘한다고 믿고있었지만

이 누나가 다른 남자와 아무렇지도 않게 만난다고 생각하니 열이받아서 놓을수도없어요.

전 최소한 누나 마음을 알면 괜찮아질거같은데 이 누나는 엎드려절받기 식으로 시큰둥하게 

대답해줄뿐입니다

연애경험이없어서 친구들한테 안해보던 조언도 구해봤지먼 단지 제가 생각만 지나칠뿐

과거는 과거다 라고 말하는 친구가 더 많아요.

근데 솔직히30번넘게해봤다는데 백이면 백 거짓아닙니까? 개인적으로 50번은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젊었을때 허리좀 놀리고 다녔다는건데 그것만 생각하면 속이 뒤집혀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성은 미래에 이런 고민거리로 다시 머리를 쥐어 뜯어야 할거다 라며 헤어지길 권유하는데

감성은 현제에 머물면 현제만 봐야지 라고 타이릅니다.

위로 아닌위로로 억지로 잡어꺼낸 "어~ 나 너 좋아하지~~" 만 곱씹어 연상시키고있네요.

하..진짜 멍청하네요 저는.

연애·결혼·육아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