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백을 했습니다.

헤드 샵 작성일 15.06.09 00: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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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공 형님들 반갑습니다.

현재 저는 26 살이고 대학생 입니다.

교양 수업중에 평소 관심이 있던 여학생이 있었는데 강의실 밖 벤치에 혼자 앉아 있길래 옆자리에 앉아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00수업 들으시죠? , 제가 저녁 살게요 시간 있으세요?" 라고 말했는데..... 미안한 표정으로 저녁에 친구랑 약속 있다고 하더군요 ㅠㅠ

그러구나서 제가 "갑자기 낯선 사람이 다가와서 놀라셨죠, 죄송해요" 라고 말한 다음에 "일단 친해질 기회를 달라며 전화번호 교환 해주실수 있냐구" 물었더니 흔쾌히 번호를 주더군요.

 

그날밤 저녁 11시쯤 카톡을 보내고 몇마디 주고 받았습니다. 

카톡 내용은

저 : 낮엔 너무 떨려서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여자 : 아.... 괜찮아요ㅎㅎ

저 : 암튼 반가워요^^

여자 : 네^^

 

그리고 다음날 다시 카톡을 보냈는데

 

저 : 잠깐 5분이면 되는데 시간 되시나요?

 

라고 보냈는데 카톡을 읽지 않더라구요

혹시 카톡을 차단했나 해서 차단확인 어플로 확인을 해봣는데 차단은 하지 않았습니다....

 

추신 : 번호를 주고 받은날 페이스북 친구신청도 받아 주셨습니다.

 

아참!!! 그 친구는 15학번 신입생이라고 합니다.

 

카톡을 읽지 않는 이유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방향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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