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헬스장이 있는데 트레이너가 이쁘더라고요
한 달 정도 헬스장 다니다가 그 이쁜 트레이너랑 대화를 하게 돼서 선생님 이뻐요~ 라고 했죠
근데 트레이너가 자기 스맛폰이 이상이 있다고 저한테 알려달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집에 가서 찾아보고 알려준다 하고 번호 좀 달라고 했죠 그래서 번호를 받고 한동안 카톡 하다가 끊겼어요 답장이 너무 늦게 와서 "아 내가 마음에 안 드나 보다"라고 느껴서 포기를 했어요
그렇게 2주 동안 헬스장 그 트레이너랑 어색해졌거든요 뭔가 나를 피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내 착각인가 싶기도 하고 그랬죠
근데 최근 3일 동안 회식 때문에 헬스장을 못 갔어요 오늘 토요일에 저녁 7시쯤인가 그 이쁜 트레이너한테 전화가 왔어요 요즘 왜 안 오냐고 그래서 회식 때문에 못 갔다고 그러니까 어디냐고 하더라고요 멀리 출장 왔다고 하니까 트레이너가 "주말에 여자친구랑 데이트하지 왜 일해요~"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여자친구가 없으니까 "여자친구가 있어야 데이트를 하죠~ 그런데 선생님도 이쁜데 왜 남자친구 없어요" 라고 하니까 "일 때문에 남자친구를 만날 수도 없고 하늘을 봐야 별을 따죠~ " 라고 하더라구요 이게 그린라이트인가 라고 생각이 나서 내일 영화 볼래요? 라고 하니까 영화 좋죠 ㅎㅎ 라면서 약속을 잡았어요
이게 그린라이트인가요? 아니면 헬스장 회원 관리 차 이러는 건가요? 알려주세요
필력이 없어서 말이 좀 이상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