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은 엄청 호감이였고 여자분도 호감이있는듯 보였습니다 그렇게 첫만남이 있고 바로 애프터신청을해서 5일후 다시만났습니다. (만나기전 문자는 하루종일 5일동안 계속함) 근대 여기서부터 문제인데 제가 아무래도 소개팅에서 처음으로 상황이 좋다보니 엄청난 기대감 그리고 소개팅코스준비, 옷쇼핑, 피부관리 소개팅 시간맞출라고 일 몰아서 오전에 다끝내기 이렇게 하고 여자분 만나려고 꾸벅꾸벅 졸면서 가는데(1시간거리) 갑자기 현자타임이 오는겁니다 ;;내가 이렇게까지 해가면서 만나야되나 ;; 그러면서 갑자기 좋게만보이던 여자분 단점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하는겁니다. 그이후로 일시적인 현자타임이겠거니하고 문자도 계속하고 2번을 더봣습니다 여자분은 절 더좋아해주고 거의 사귀기 직전(주선자도 잘사귀어라할정도)까지 왓는데 전 반대로 단점만 계속보이니 참 괴롭더군요. 정말 2주동안 잠도 못자고 머리까지 빠질정도로 계속 고민했습니다. 그냥 사귀면 좋아지겠지와 더 정들기전에 이관계를 끝낼지 계속 고민하다가 일단 제친구와 주선자한테는 말했습니다. 인연이 아닌거같다 여자가아니라 그냥 여동생으로 느껴진다. 여자분한테는 내가 말하겠다라고 근대 여자분께 어떻게 말해야될지 걱정입니다 솔직히 이렇게까지 관계발전이 된이상 상처안주고 거절하는방법이 없다는건 압니다 근대도 슬퍼하는 모습 보기가 싫네요 원래 성격이 싫은말 못하는성격이기도 하고 남한테 피해입히는걸 진짜 싫어하는데 이런상황이 오니 정말 스트레스받고 고통스럽네요.. 저는 만나서 얘기하는게 그래도 좀더 예의라 생각하는데 주선자는 만나서 얘기하기 좀 그렇지 않냐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말해야 조금이라도 상처안주고 끝낼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