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 꼰대인데 너무 힘들어요.

짱공 연배가 있으신지라 형님들껜 죄송합니다..

안되는 것도 알고, 아저씨로 볼 것도 알아요.

누구한테 말도 못하겠어요.

미친....... 눈 돌아갈 데가 없어서 어딜....

하소연 할데가 없어서 눈팅만 10년 차인데 처음 글 씁니다.

사업을 하고 있어서 용기 없으면 시체인데..

살면서 처음으로 대화 준비까지 했는데도 앞에서 말도 더듬고

나는 꼰대 아저씨다 하는 것만 들키고 왔어요.

답이 없어요.

내 입장, 내 마음대로만 판단하려고도 해보고 냉철히 판단하려고도 해보고

근데 안될 것 같아요.

이대로 포기하면 조금 있으면 괜찮아질 것도 알아요.

근데 포기 안하고 싶어요..

형님들 누가 말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