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연락하지 말자는 말에 답답하네요.

산화물 작성일 17.04.05 10: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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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어봅니다.

생각되로 되지 않네요.

몇 번 가게를 들린 후에 많이 친해졌지요.

그러다가 밖에서도 만나고 술도 한잔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이분이 저를 되게 좋게 봐주시네요.

좋아한다. 사귀고 싶다. 이런 말을 하시더라구요.

저도 좋은 감정으로 만난거라 그 말을 듣고나니

좋아하는 감정이 커졌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분이 남자친구가 있네요.

하시는 말씀이 계속 사이가 안좋았답니다.
그러는 와중에 제가 나타나서 마음이 흔들렸답니다.

그리고 몇일 후에 헤어졌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런데 저와의 관계도 발전된건 없습니다.

그냥 매일 연락하는 정도?

그러게 지내는 와중에 전남친에게 계속 연락이 온다고

힘들다고 하시더군요. 특별히 해줄 말이 없기에 그냥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전남친과 싸우게 되었답니다. 이유를 얘기하는데

제가 들어도 열은 받겠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남자가 다 싫어진다. 지금 마음이 너무 힘들다.

이런 말을 하면서 저한테도 당분간 연락을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나서 연락을 안한지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전남친이 연락이 와서 받아주는건 아직 미련이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 그냥 포기하는게 맞는데 밀당도 아닌것이 연락을

못하게 되니 좋아하는 감정이 더 커져버렸습니다.

여기서 질문 드립니다.

언제까지 기다려야할까요? 아니면 그냥 연락을 해봐야할지.

그냥 포기를 할까요?

글을 적으면서 생각나는게 나도 참 어리석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사람 마음이라는게 생각되로 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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