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난 여자와 헤어졌네요.
전 정말 평소대로..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소한 싸움으로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습니다.
항상 종종해왓던 별일도 아닌 그런 작은 투닥거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싸움에 여자친구가 헤어지자는 말을 했네요.
아마 쌓인게 많았던거겠죠.. 제 잘못일거에요..
한참을 더 이야기를 하다 한달간 서로 연락을 하지말고 지내보자고 했습니다. 여자친구가요.
이유는 지금으로썬 도저히 널 못만날꺼같으니 한달간 혼자 지내보면서 널 좋아해보도록 노력해보겠다네요.
알았다고 하고 연락안하고 기다리다 열흘쯤 지나 연락했습니다.
그날이 여자친구 생일인날이라. 여자친구 출근 전 시간에 맞춰 집앞에 꽃다발과 케익 편지를 두고갔고
그리고 그날 오후쯤 연락했고 여자친구 퇴근시간에 맞춰 회사로 찾아갔네요.
열흘이면 긴시간이고 여자친구 마음을 풀기에 생일은 참 좋은구실이라 생각해서 했던 행동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마음정리도 안됬는데 혼자 이기적으로 구냐면서 얼굴도 못보고 카톡으로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네요.
최소한 얼굴은 보자고 말하여 얼굴 보고 이야기하였는데.. 서로 울었고.. 아무리 제가 무슨말을 해도
여자친구맘은 돌아가지 않으니 헤어지자고 합니다. 최소한 연락이라도 하자고 정안되겠음 친구로라도 지내자고 해봤는데도
그러면 오래만났으니 흔들릴수도 있을거같다면서 싫다고 합니다.
어떻게든 끈을 놓기싫어서 6개월후에 보자고했습니다. 6개월후에 꼭 다시 만나자는게 아니라 그날 마음에 따라 결정하자고 했네요. 여자친구는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6개월동안 기다리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간이면 여자친구 마음은 물론 제마음조차 많이 희미해지는 기간일테니까요..
그래서 지금 매일 여자친구 집앞에 출근길에 아침으로 먹으라고 간단한 먹을거리를 사놓는 중이고 연락은 안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 연락도 안왔구요. 한 1주일정도 되었네요.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그냥 마냥 기다리는게 맞는지.. 해결내기위해 여자친구에게 접근하는게 맞는지..
여자친구 지금 심리는 어떨지.. 희망은 있는지.. 참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