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ㅅㅅ도 싫다, 임신도 싫다...

검색청 작성일 17.11.26 23: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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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차 35살 - 와이프(32살)인데, 

자살충동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2년간 연애할 때 와이프는 아이 낳고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수 차례 밝힘

 

식올리고 1년차 되갈 쯤, 

임신은 여자 몸을 망치고, 육아는 여성의 자유시간을 삼킨다는 

이론을 들먹이며, 

합의없이 돌연 딩크족 선언.

처음에는 맞벌이로 스트레스 받나보다하고

시간을 갖고 설득을 시도. 

지지난주 주말 외식때 드디어,

'아이가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라며

감동 서프라이즈를 선사하여,

남자의 눈망울을 적심!

 

하더니, 

어제, 그런말 한 기억이 없다며

다시 땡깡부림

거기다가 추가로

'스섹리스'가 되기로 선언함.

 

그래서 '너 페미냐'라고 했더니,

ㅈㄴ 성내면서 페미 혐오한다고 함. 

 

참고로 본인은 3년간 새벽에 헬스를하며

꾸준히 몸과 건강을 관리해온터라

갑자기 잠자리를 거부당하고, 가정을 꾸릴

생각이 사라지면...

ㅈㄴ 자괴감이 들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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