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입니다. 마누라는 현재다니는 회사 1년정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마누라 회사에 직원들이 대거 그만뒀습니다. 회사가 참 머같거든요...
문제는 마누라가 그 그만둔 직원들중 마누라보다 10살어린 총각 남자직원이랑 밤에 연락을 합니다.
카톡을(몰래) 본적있는데 그만둘때 머 마누라 쪽이 나이도 많고하니 상담을 좀 해줬나봐요. 그래서 남자직원이
그만두고도 계속 연락하자고 했더라구요.(ㅁㅊ놈인가? 그만둔 회사의 유부녀에게 뭔짓인지..)
어쨋든 통화기록을 보니 그놈이 그만두고나서 두달동안 한 8번은 통화를 한거같아요. 이정도면 이해를 하겠는데
밤9시에 한시간동안 통화를 하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 @@씨 나가고 회사는 어떻니, @@씨 현재하는일을 어떻니'
그런 근황애기들을 하는거 같았는데..연애시절에 저랑도 10분이상 통화한적 없었는데..ㅎㅎ
화장실에서 똥누면서도 통화를 한적도있구요 ㅋㅋㅋㅋ
점심시간에 그 남자직원이 마누라 회사에 들러서 점심먹은적도 있는것도 같았구요(카톡으로 유추..)
여기까지도 솔직히 이해하기 힘들어요. 유부녀가 회사에 그만둔 남자직원이랑 사적으로 밤에, 그것도 한시간씩이나 통화할
이유가있는가? 그만둔의 회사의 유부녀에게 밤에 전화를 할 이유가 있는가? 뭐 그새끼(남자직원) 맘이야 짐작이 갑니다.
AVS한번 찍고 싶은가보죠.
이건 추측이긴 한데 마누라 현재 다니는 회사의 첫 회식때 (2개월쯤 다니고) 술이 떡이 되서 밤12시다돼서 회사여직원&남
직원 3명인가?에게 업혀서 온적이 있어요. 그중 한넘이 저한테 마눌폰으로 전화를 해서 문을 열어줬었어요.
문앞에서 그중 한넘이랑 껴안고 뽀뽀를 했어요! 그넘이 현재 연락하는 그넘인거 같아요..아마도?
그래서 그넘이 아쉬워서 더 연락하는 걸수도..?
제가 의처증인지..그냥 오버하는건지.. 마누라한테는 왜 그만둔 남자직원이랑 연락하냐고 안물어보고 그냥 말안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이걸 어찌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