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입을 위해 친한형들한테 조언 구한다는생각으로 반말체로 쓸게요 이해좀 부탁해요~(__)
우선 난 여자친구가 있는상태긴한데...
워낙 자주싸우고 가치관도 안맞고,
많은 부분에서 부딪히고 정말 사귀고 있지만 헤어질 생각 중?...
그런데 최근에 대학교때 동기들하고 몇번 어울려 놀았는데,
술도 마시고, 놀러도 다녀오고 또 술도 마시고....
근데 그 중에 남자친구 없는 아이가 있어..
옛날 대학교다닐때 나도 좋아하는맘이 있었는데..
워낙 내가 제일 형이고, 그룹안에서 그애를 좋다고하는동생도 있고해서
티도 안내고 시도조차도 안했었는데...
내가 중간에 크게 좀 아팠거든..
그때 이미 접기도했고, 난 살짝 삶에 대한 큰 미련을 두지않을정도로 아팠던상태라..
친한 친척을 소개시켜줬었지...
길게 사귄거같지는 않지만 3달정도 사귀었나?
암튼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또 한참지나서
요즘 그렇게 어울려서 놀았는데...
다시 조금씩 눈에 들어오더라구...
이성적으로는 이래도 되나? 라는생각이 들긴하지만..
특히나 지금 여자친구가 성격이 정말 쌔거든...
그래서 그런지 좋아하는맘 + 그 반대의 성격까지 가지고 있어서 더 갈망? 하는 마음이 생겨나는중...
아직 머 큰 시도를 한건 아니지만..
이 아이가 워낙 싫은티도 안내고 거절도 못하는성격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내가 먼가 살짝 티를 내고 그러는데, 거기에 나름 반응도 잘해주고
뜬금없이 연락해서 먹는얘기했더니 본인도 삼겹에소주 좀 땡긴다해서
담주에 같이 먹자했더니 또 흔쾌히 콜을 하긴했어.....
(하지만 워낙에 속을 알수 없는아이라..)
그래도 한편으로 생각하면 학교다닐때 내 이미지가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
너무 고민중이야..
형들한테 얘기하다보니 너무 두서없이 쓰긴했는데...
친척소개시켜줬다는것도 좀 걸리고,
이아이가 나한테 1이라도 맘이 있는지도 걱정되고...
이걸 어떻게 진행해야할지도 몰겠고...
(사실 크게 아팠던건 죽을위기는 건넜지만 그래도 후폭풍으로 체력도 좀 딸리는것도 걱정이 되고... 비록 8년이지났지만)
형들의 정말 솔직 담백한 의견 거침없이 해줬으면 해...
부탁 이야...
어떤의견도 겸허히 받아들일게...
다만 참고만할뿐이지 그대로 실행은 하는건 아니겠지만...
정말 몇년만에하는 고민?이라...
내가 설마 누군가한테 이렇게 조언을 구할지 모를정도로....
나한텐 큰 결정의 기로?라고 생각하거든...
비록 반말이지만 형들 존경하는맘으로 열심히 썼으니 이해해줘 형들...ㅠ
존댓말을 쓰다보면 나도 모르게 반말로 바뀌게 되고 먼가 감정이입도 덜되는것같아서...
조언 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