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형님들께 조언을 얻고자 하여 글을 남겨봅니다.
헤어지고 1년 조금 넘게 끙끙 거리고 힘들어 하다가 최근에 마음에 드는 친구를 발견했는데요~
동호회에서 알게 됬습니다. 전개가 어떻게 되었냐면요,
공식 모임 후 뒷풀이에서 식사를 하고 제가 정산 담당이라
오픈 단톡방에 사람들을 다 초대했는데
제 프사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찍었던 사진이 프사였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도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찍었던 사진이 프사더라구요~
너무 반가운 마음에 이런저런 얘기를 해보니 반응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람들과 헤어지고 제가 뭔가 아쉬운 마음에 집에서 카톡으로
잘들어 갔냐고, 친하게 지내자는 둥 간단하게 톡을 끝냈는데요~
여기까지가 간단한 전개 입니다..
요약하자면,,
1. 동호회 활동 중에 괜찮은 동갑친구 발견(29살). 이 날 처음 만났음.
2. 산티아고 순례길(저에겐 나름의 의미부여)를 각자 다녀온 경험이 있음.
3. 저는 동호회 활동 한지가 꽤 오래 되었으며, 이 친구는 신입.
4. 다른친구랑 같이 한번 보자고 얘기 나왔는데, 저는 따로 만나고 싶은데요~
5. 카톡내용은 월요일이며, 저 친구랑 다른 회원(친구)랑은 일요일 둘이서 커피 한잔 한다는데
저는 시간이 안됩니다 ㅠㅠㅠㅠ(시간을 어떻게든 만들어야 할까요??)
5. 저 혼자 섣부른 판단인지,, 언젠가 다같이 보고 제가 따로 연락을 해서 만나도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형님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 ㅠㅠ
ps . 카톡 지울만한 것들은 다 지웠는데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카톡은 지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