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쪼금 넘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연애를 끝냈는데
자연스럽게 여친의 마음이 식었고 그 시간동안 저도 여친의 마음을 서서히 느꼈고 어느 누가 잘못한 것도 아니기에 헤어지고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습니다.
근데 만날 때는 늘 불안해하고 배려만 해주고 조급해 했었는데
이제서야 이 사람을 대하는게 편해지고 자연스러워지고 뒤늦게 그 사람이 원하던 모습으로 행동할 수 있게 되었네요.. 이미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아... 진작에 이랬으면 혹시 지금 다른 상황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