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 형님동생분들! 전 30대 초반의 평범남입니다.
한달 전, 지인통해 알게된 동갑내기 여성분과 썸을 타고 있었는데요,얼마전에 또다른 지인을 통해 저보다 4살 어린 여성분과도 우연히 만날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재수좋게 두분 다 하고 좋게 잘만나고있지만, 도의적으로 어장남일 수 있기에 이제 한분에게 올인하려 합니다)
근데 참...나이가 들어가면서 잡지식+인터넷 TMI 정보들을 많이 접해서 그런가, 누굴 만나야 하는지도 선듯 스스로 못정하는 그런 결정장애남이 되어버렸네요.
설명해드리자면,
동갑이신분은 좀 설렘이 없고 그냥 만났을때 편안하고, 배우자로서 좋은 사람일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분입니다. (대화 잘통하고, 요리 잘한다하고, 착한심성에 같이있을때 부담이 없는? 그런분)
4살 어린분은, 많이 호감이 가는데 위엣분과는 약간 반대의 성향에 철부지 애 같은 면이 없잖아 있네요.근데 대화가 재미있고, 철부지 같은 면?을 케어해주고픈 그런 마음이 듭니다
이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도 생각하면서 진지하게 만나고픈데그래도 마음(호감)이 더 가는쪽을 만나야 하겠죠...?
짱공하면서 여러 인생선배분들의 조언을 글이나 댓글로 많이 봤었는데,
사랑이 전부가 아니라 성향(성격?)도 중요한 요소인것 같아 이렇게 조언을 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