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때부터 알던 여자가 있는데...
서로 좋아하는것 같은데도 서로 다른 얘기를 하고 잘 안되네요.
14년째 그러고 있네요.
주위사람들은 소와 호랑이의 사랑같다고도 하고요.
소는 가장 좋은 풀을 호랑이에게 주고 호랑이는 가장 좋은 고기를 소에게 주는...
그런 한심한 상황만 반복되네요.
그 여자는 노력하면 된다고 믿는것 같은데...
솔직히 저는 아닌거 같네요.
저는 사람이 근본적으로 변하기 힘들다고 믿고 있거든요.
14년동안 서로 다른 얘기를 하고 서로 힘들게 하는데...
그냥 지금 끝내는게 훨씬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