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 아이(미취학) 아빠입니다.
인생 상담차 글을 적어봅니다.
와이프와 27살쯤 만나서 성격이 안맞아서 3~4번 정도 헤어지자고 했고
계속 울어서 그 자리에 주저 앉게되고
와이프가 결혼하자고 몇년 졸라서… 결국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결혼 시 시부모님 명의 집에 이전 세입자 전세금을 대출 일부 받고 돈을 모아 내고 들어가 살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물려줄꺼니 너희 집이라 생각하라고 하셨구요.
발단은 여기부터 시작된거 같습니다.
결혼 전부터 와이프는 명의 이전을 하고 시작해야한다고 주장했었는데요.
결혼 하고 나서도 명의 이전해달라고 조르더군요.
당시 금전적인 문제가 있어서 명의 이전을 할수가 없었고, 와이프는 부모님을 원망하기 시작하더군요
그렇다고 와이프가 잘하는게 아닙니다.
2. 1만원 한장 손해보면 엄청 날리치고.. 추석에 3만원 짜리 선물사는것도 눈치 보이고
3. 저희 가족 생일마다 모이는데..케익한번을 안삽니다.
3. 내가 저녁메뉴 골랐는데 맛없다고하면 머이런거 시켰냐고 신경질부리고..
4. 저희 부모님 봐도 인사도 제대로안해서 부모님 동내 친구분들이 이상하다고 소문났더군요
그래도 전 다 이해했습니다.
제 가족과 어떻게든 인연은 이어지고 있었으니깐요..나중에 철들면 괜찮거니 하구요.
몇년 지내고.. 결국
2. 저희 집에서 지 기분나쁜거 다 표출하고 …저희 부모님과도 인연 종료 각이 나왔습니다.
당연히 저희 부모님이 남들 다봐주는 육아도 해줘야되고, 재산도 일부 물려주기로했으니
당당히 다 달라고 하더군요.
3. 당연히 와이프는 친구도 없습니다.
4. 애들이랑 밥먹는데 애들이 빨리 나갔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인간 말종같았습니다)
10년 입니다… 어떻게든 깨진 도자기 붙여보려고했는데 잘안되구요.
애들 때문에 성인되면 졸혼해야지 생각했는데…
동생이 그러더군요… 오빠 죽으면 다 잘먹고 잘살고… 오빠 혼자 불행하면 누가 행복한거냐고
유유부단하고 두려워서 x신같이 말도 못하고 가만이 있는거 같습니다.
부모님도.. 정리할꺼면 정리하라고하시는데.. 성격이 문제인거 같습니다…
말도 못하는 x신같은 성격이요….
그냥 사는게 맞는건지… 아무리봐도 일반적이지 않는거 같습니다. 제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