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35살 모쏠입니다.

gusty 작성일 22.05.24 00: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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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임용고시를 공부하다 올해 합격했어요

 

근데 4년전에 스터디 하던 친구가 있습니다. 아직까지 모임은 이어가고 있는데(나 + 여2) 요즘 들어 고민이 있어요

 

그중 한 친구가 너무 맘에 들어요……이제 31살 교사인데 너무 예쁘고 저랑은 다른 세상에 사는 듯한 친구 입니다.

 

며칠전에 저 임용 합격 축하로 오랜만에 만났는데 너무 예쁘더라고요. 

 

전에도 마음이 있었는데 나이도 많고 직장도 불안정해서 감히 내가 어떻게….라고 생각했는데

 

합격하고 오랜만에 너무 예뻐진 그 친구를 보니 미치겠네요 ㅠㅠ . 

 

평소에 1년에 한번 정도 연락하는 사이인데 갑자기 연락하면 제 마음 눈치 채겠죠?

 

마음 들켰다가는 모임 깨지고 가뜩이나 좁은 교사판에 소문 다 나서 폭망 각인데…..이거참 포기가 안되네요 ㅎㅎ

 

지금 남친도 없고 혼자라는걸 알고 있는데 어떻게 연락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술한잔 하고 물어볼데가 여기 밖에 없네요 형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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