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훈련소까지 같이 가지 못한다는 사실이 참 아쉽더군요.
물론,100일 휴가때 얼굴이나 한 번 보겠지만...!!!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저 나름대로의 일도 있고 하니까...!!
예전 제 절친한 죽마고우가 입대할때도 같이 동행하지 못한게 정말 안타깝더군요.
그때,아르바이트만 아니었다면 훈련소까지 배웅을 해줬을껀데....!!!
그나마,또 다른 친구가 해병대 들어갈때 훈련소에 한 번 따라 들어간게 그나마 위안이랍니다.
그땐,"장병들 연병장으로 집합하십시요"란 말이 떨어지고,얼마 후에 그 친구 아버지에게서 전화가 왔는데,얼마나 안타깝던지...!!!
자기에게 불가피한 일이 생기면 어쩔 수 없겠지만...!!!
가끔은 동생이나 친구가 군대 간다고 할때 훈련소까지 배웅해주는 것도 괜찮을 꺼 같습니다.
그냥,어제 훈련소에 입소한 동생 생각이 나서 두서없는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