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검 받았고 현역으로 군대 가야할 학생 입니다.
장난 치는거 아니고 정말 진지하니 꼭좀 조언 주세요..
전 여태까지 못생긴 외모와 컴플렉스 그리고 작은 키 등등으로 정말 힘든 생활을
해왔습니다.
사춘기때만 겪고 크면 나아질줄 알았으나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외모에 대해 무척 갈망하며 고민하는 사람이란거에요.
하루하루가 정말 살기 싫고 다른 보통이라도 가는 사람만 봐도 열등감 느끼며 밖에 나가기
조차 두려운 학생입니다.
정말 외모 때문에 죽고 싶은 생각 한두번 하는게 압니다.
이런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와 기타 죽고싶은 심정을 극복하고 싶기도 하지만.. 수년이 지난 지금도 제 이런 마음은 나아질 기미를 안보입니다. 노력해봤지만 마음이란게 다잡기 정말 힘들더군요.
정말 어떻하면 좋습니까. 더 큰 문제는 남이 놀려서 그런게 아닌 본인 스스로 느끼는겁니다.
군대 가서도 외모 때문에 고통받고 힘들텐데 지금 일상에서 까지 이런데 군대같은곳에서
어떻게 지낼지 걱정입니다.
선배님들 조언좀 주십쇼... 도데체 이런거 어떻게 극복해야 하고 군대가서 어떻게 해야
외모 신경 안쓰고 체념하게 되나요..? 도와주십쇼..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