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위대들의 실수

여폭찐 작성일 06.06.03 01: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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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AK-74

일본에 세계에서 제일 센 군대를 가진 나라 3위라지만 이놈들 하는 짓을 봐서는 진짜 세계 3위가 맞나 싶을 정도이다. 그래서 일본의 개그하는 군대 자위대의 꽁트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육상 자위대에서 있었던 잼있는 실화



1. "발사가 안됩니다."ㅡㅡ;

이놈이 바로 MLRS.. 위력하나는 무식하게 세다.

일본 육상자위대(육군)에는 MLRS란 게 있다. 뭐냐고? Multiple Launch Rocket System(멀티플 런치 로켓 시스템)이라고 해서, 장갑차 차체에다 졸라 쎈 로켓을 12발이나 싣고 다니며 쏘는 무기다.(ㅅㅂ 옛날에 했던 포트리스 2 블루버전에서 랜덤해서 나오는 슈탱이냐? 생각해보니 생긴것도 슈탱같이 생겼다.)

하여간 졸라 쎄고 졸라 비싼 폼나는 무기라 하겠다.

참고로 미국제이며, 우리나라도 있다. 모르긴 몰라도 왜놈들보단 많을 거다.(북한 못내려오게 막으라는 이유 때문일거다.)

하여간... 일본이 이걸 끌고 미국으로 훈련을 하러 갔다.

잠깐, 왜 훈련을 미국에서 하냐고? 걔네들이 원래 그렇다.ㅡㅡ;;

훈련 한번 할라치면 시끄럽다고 졸라 항의가 들어온다고 한다.

그래서 후지산에 멀쩡한 훈련장 만들어 놓고도 1년에도 몇 번 훈련 못한다.

어떤 때에는 교통경찰이 훈련 나가는 자위대 탱크에 딱지도 뗀다고 한다.ㅡㅡ;;(정말 웃기지도 않는 노릇이다)


어쨌건 훈련을 하는데...

이날은 미군이나 일본 육상자위대 말고도 전세계에서 높으신 분들이 다 와서는 구경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들이 보는 가운데 일본이 이 MLRS 발사 시범을 보였다......

드디어 자위대 장교가 명령을 내렸다.

"발사!" 잠시후... 발사가 안됐다.ㅡㅡ;;


다시한번 명령... "발사!"

...그래도 안됐다...이걸로 벌써 국제적인 대망신도 아니고 개망신이다.ㅡㅡ;;

열받은 자위대 장교, 밑으로 뛰어내려가 진상을 알아봤다... 그 이유란...

원래 MLRS는 컴퓨터로 작동이 되는 `첨단`제품이다... 여기에 원래는 영어로 된 프로그램이 깔려 있는데...

독일이나 우리나라는 그냥 영어 그대



로 쓰는데 일본은 뭐 잘났다고 그걸 일본어 프로그램으로 다시 깔았다고 한다.(지들 잘났다고 자랑하는거여?)

근데... 그 프로그램의 일본어 폰트가 깨져버려서 에러가 난 것이다.ㅡㅡ;;(그 화면이 상상 되시는가? 블루스크린의 압박. 역시 일본은 컴퓨터에 관해서는 한국보다 뒤떨어진다니까.)


2. "발사가 안됩니다" no.2





육상자위대의 최신전차라고 하는 90식 전차..
90식 전차가 거리로 다니는 모습까지 신기해서 멀뚱멀뚱 쳐다보며 사진까지 찍는 시민들의 모습..
우리나라 같으면 꿈도 못 꿀 상황이다.

일본 육상자위대, 이번에도 자기네 훈련장 냅두고 미국으로 훈련하러 왔다.(불쌍하다.ㅡㅡ;;...)
이번에 끌고 온 것은 자위대의 자랑인 `90식 전차` 즉, 일본제 최신형 탱크였다.

잠깐, 일본꺼니까 졸라 좋을 것 같다고? 그래, 나쁘진 않다... 근데 솔직히 우리나라 탱크랑 거기서 거기다... 우리나라 탱크도 장갑 졸라 두껍고 전자장비도 엄청 쳐발라서 명중률도 99%다...(K-9 자주포를 보라. 우리나라도 탱크화력은 최강이다. 전차가 살짝 딸릴 뿐이지.) 다만, 일본 탱크가 값이 3배 비쌀 뿐이다.ㅡㅡ;; (이래서 일본은 안된다. 고질적인 일본 방산업체의 폐해...)

하여간, 이번에도 일본이 남들 보는 앞에서 이걸 끌고 사격시범을 보였다.

"발사!"

.....이번에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발사는 안됐다.ㅡㅡ;;

"....발사!"


.....될리가 없잖은가. 육상자위대의 체면은 또 구겨졌다.ㅡㅡ;;

이유인즉슨...

일본의 90식 전차에는 `자동장전장치`라는게 달려 있다. 뭔소린고 하니, 원래 탱크의 포탄은 장전수가 따로 있어서 사람 손으로 장전하는 것인데...일본은 뭐 또 잘났다고 기계가 자동으로 포탄을 장전해 주는 이 자동장전장치를 달았다...그런데...
이 자동장전장치가 고장나서 포탄이 그 속에 걸린채 덜그럭거리고 있었던 것이다.ㅡㅡ;;(불발탄인가...)
참고로, 우리나라 탱크는 사람 손으로 포탄 장전한다...후졌다고? 모르는 소리 마라... 그 좋다는 미국,독일 탱크도 사람 손으로 한다. 아무리 기계가 사람 손을 대체할 세상이라지만 사람 손이 필요하기도 한다.

왜냐면... 위에 쓴 바와 같이 고장이 잘 나기 때문이다.ㅡㅡ;;(내가 알기로 나중에 우리나라도 자동장전장치를 단다고 하는데 최소한 일본처럼은 안만들거다.)

특히 일본제는 더더욱... 더 큰 문제는, 이 자동장전장치라는게 폐쇄된 구조라 일단 고장 나면 수동으로라도 장전해야 하는데 그러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그러니까 손으로 끄집어내게 해야지... ㅉㅉㅉ 멍청하긴.)


3. 총을 어떻게 쏘더라?

일본 육상자위대에 자위대 짬밥 먹은지 30년된 일좌(대령)가 있었다...

그런데 그 사람이 30년동안 총을 몇 발이나 쏴 봤는지 아는가?

자그마치........

........30발뿐이었다. 놀랍지 않은가.ㅡㅡ;;(이 대령 출신이 의심스럽지 않은가?)


잠깐 잠깐... 거기 `행정업무만 했다거나 의무장교였다면 그럴수도 있지 않느냐?`하는 분들...

그랬을 거면 내가 얘기도 안한다



...그사람의 직책이 뭐였는지 아는가?

.......보통과(보병) 연대장이었다.ㅡㅡ;; 울나라 군인들 26개월 훈련받으면서도 저거보단 훨 많이 쏘지 않나 싶다.

심지어 총 잘 안쏘기로 유명한 공군인 본인도 분기마다 있는 사격에선 20발씩 쏜다.

이런 생각이 든다. 일본 자위대는 도대체 군사훈련을 하는건지 꽁트하는건지...ㅡㅡ;;


4. 그거 다 버렸는데요.ㅡㅡ;;




87식 자주대공포. 탱크보다 비싼걸 왜 만들었을까..

우리의 일본, 이번엔 또다시 비싼 돈을 들여 `87식 자주대공포`란 물건을 만들었다.
자주대공포가 뭐냐고? 스타크래프트의 `골리앗`을 생각하면 빠르다. 혹시 노바 1492를 아시는 분이라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캐터필러에 스카이킬러를 단 모습을 상상하면 된다. 탱크처럼 생겼는데 기관포랑 레이더를 달아서 전투기 잡는데 쓰는 무기다... 참고로 우리나라도 `비호`라고 똑같은 거 만들었다...우리나라도 할 땐 한다.
하여간 이걸 만들고 나서...일본은 그동안 쓰던 구식 40mm 보포스 대공포`를 요걸로 대체하겠다 하고는 싹 다 갖다 버렸다... 그런데... 문제는...

이 문제의 87식이 너무 비쌌다는 것이다.ㅡㅡ;; 1대당 14억엔이라니...(14억엔이면 우리나라 돈으로 치면 140억원이다. 2조 5천으로 항모 두대 만들수 있다는데 이 87식 자주대공포는 170대 만들어야 보수비 뽑을 수 있다. 계산기로 직접 때려보기 바란다.)

어떻게 탱크보다 비싸단 말인가... 덕분에 87식은 불과 몇십대 만드는 것이 전부였다.(지금도 1년에 1대씩 사긴 산다... 일본이 돈이 많은 것 같아도 실제론 그렇지도 않다.ㅡㅡ;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편을 봤다면 일본 재정상황은 빛좋은 개살구이다. 얼마나 국민들이 돈을 저축만 하고 쓰려하지 않으면, 정부에서 제발 돈 좀 쓰라고 상품권을 나눠주겠는가? 이런 엽기적인 사례는 일본에서만 볼 수 있다.ㅡㅡ;)

아무튼 그 때문에 일본은 87식을 사는 것과 함께, 숫자상의 공백을 메꿀 좀 더 싼 대공포를 찾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얼마전에 갖다버린 보포스 대공포라든가.ㅡㅡ;; 근데 이미 다 버렸으니...

하는 수 없이.... 얼마 전에 버린 것과 똑같은 물건을....

예전에 갖다 버렸던 걸...

다시 사오는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ㅡㅡ;;
이럴때 쓰는 훌륭한 우리말이 있지 않은가? `병x 삽질하네`라고....



2. 항공 자위대에서 있었던 잼있는 실화



1. 또 떨어졌습니다ㅡㅡ;;




이놈이 바로 F-2.. 원래는 일본에서 따로 개발하려고 했던 건데, 양키 넘들이 압력 넣는 바람에, F-16을 자기네 나름대로 개조해서 만든 전투기다.(우리나라도 자체제작 할라다가 양키들이 방해해서 실패한거다. 아 초음속 비행기 T-50은 어떻게 만들어졌냐고? 록히드 마틴사하고 제작해서 부시가 견제 안한것임.)

일본이 개발한 F-2 라는 전투기가 있다... 원래는 FS-X라는 이름으로 자기네들이 따로 독자개발하려고 한 건데, 쌀나라 넘들이 압력 넣는 바람에 F-16을 가지고 자기네 나름대로 개조해서 만든 전투기다...

잠깐, 일본 전투기라니까 엄청 첨단 전투기일것 같은가? 뭐...첨단은 첨단이다... 그런데... 성능은 F-16보다 `쬐~에~에~끔` 낫지만...
값은 KF-16의 4배다.ㅡㅡ;; (우리나라 KF-16보고 꾸지다고 하시는 분들... 그런 말씀 하지 마시라... 일본은 우리들보다 더 불쌍한 넘들이다. 사실 우리는 고물딱지 F-16 우리나라에 맞게 고쳐쓰는 거지만 얘들은 미국이 간섭해서 지들 만들려는 FS-X도 못만드는 나라다. 그리고 F-16은 세계에서 알아주는 전투기이다. 우리나라는 미국에서 날아온 정비사라는 놈들이 안고쳐서 문제지.)

암튼 나같으면 갖다 버리고 다른 나라 전투기 사오겠다.ㅡㅡ;; 보통 이정도로 성능에 비해 너무 비싸면 `실패`라고 하는게 국제적으로 상식이다...(왜 당장 개발 안하고 F-16사서 KF-16으로 고쳐쓰는지 알겠는가?)

이걸 개발하던 중의 에피소드 몇가지.

처음 시험기가 만들어져서 첫 비행을 하던 때였다... 잘 날아가던 F-2 전투기, 기관포 발사시험을 하던 도중 갑자기 땅으로 곤두박질 쳐 버렸다.ㅡㅡ;;

이유인 즉, 전투기를 만들면서 이 바보들이 항법 컴퓨터(비행기 잘 날아가게 조종하는 컴퓨터)를 기관포 위에 달았는데... 기관포를 쏘는데 컴퓨터가 그 바로 위에 달려있으니 좀 흔들리겠는가.ㅡㅡ;; (참고로 F-2에 달린 M61A1기관포는 20mm 포탄을 1분에 3천발씩 갈긴다.) 그 충격으로 항법 컴퓨터는....


"덜덜덜덜덜덜덜덜덜.....삐리릭, 리셋!"ㅡㅡ;;

항법 컴퓨터가 바보가 된 전투기는 땅을 향해 냅따 꼬라박았다. 쿵! 퍼엉!!ㅡㅡ;;

간단하게 말하자면 셋팅의 실수였다.

미츠비시 중공업과 항공자위대, 눈물을 머금고 다시 만들 수밖에 없었다... 그리하야 두번째 시험비행.... 역시 잘 날아가던 전투기... 이번엔 자기가 쏜 포탄에 자기가 맞아서 추락해 버렸다.ㅡㅡ;;

이유인즉슨, 또 기관포다.ㅡㅡ;; 기관포 위에다 사격통제 컴퓨터(전투기의 무기를 관리하는 장치)를 달아버린 항공자위대... 똑같은 셋팅실수를 또 한것이다.

역시 기관포를 발사하니...컴퓨터는



"덜덜덜덜덜덜덜덜덜..... 삐리릭, 리셋!"ㅡㅡ;;

이리하여 두번째 시험용 전투기도 롤러코스터마냥 냅다 꼬라박아서 퍼엉!!ㅡㅡ;;

그런데....

이 세번째 비행기도 또 떨어졌다고 한다ㅡㅡ;;(이건 날개균열 때문에 떨어졌다.)

하여간 이 일로 미츠비시 중공업과 방위청 장관이 언론 앞에서 대국민 사과를 했다는...ㅡㅡ;;


2. 다 뜯어내야겠는데요?ㅡㅡ;;

어쨌건 이런 우여곡절 끝에 개발된 F-2 전투기는 현재 생산되어 배치되고 있으나...

아직도 문제는 많다.ㅡㅡ;;

그 첫번째는 레이더. F-2에는 일본이 직접 개발한 J/APG-1이라는 삐까뻔적한 레이더가 달려 있다... 엄청 자랑중이다...

그런데...


보통 요즘 전투기 레이더는 서로 전파를 겹쳐서 레이더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가 있다.


그치만....


일본의 F-2는 서로 가까이 다가가면...

레이더끼리 간섭을 일으켜서 레이더가 둘 다 먹통이 된다고 한다.ㅡㅡ;; (정말 황당의 극치. 레이더 설계 잘못하면 가끔 이런일이 생긴다고 한다지만...)




또 하나의 문제 날개.




이게 바로 그 문제의 날개.

원래 전투기는 뼈대 위에 여러개로 나뉘어진 철판을 덮어서 겉을 싸는 방식인데... 일본은 `최신기술`로 날개를 탄소섬유 소재로 한번에 통째로 붕어빵마냥 '찍어'낸다고 엄청 자랑중이다...

미국도 이 기술 달라고 아우성이다.
그런데... 한번은 F-2 전투기 날개에 균열이 생겼다고 한다.

일반 전투기 같으면 그 부분의 패널만 뜯어내서 갈면 되지만...

일본제 전투기 F-2는 날개가 통째로 찍은 한 덩어리인 덕에....

아예 주날개 전체를 뜯어내 버렸다고 한다.ㅡㅡ;;

이때 깨진 돈도 엄청 된다고 하니...



3. 해상 자위대에서 있었던 잼있는 실화



1. 찾아가서 패!ㅡㅡ;;

자, 이번에는 육상자위대, 항공자위대에 이어서 해상자위대다.ㅡㅡ;; 왠지 기대되지 않는가?

안된다면....할수 없다.ㅡㅡ;; 걍 읽어라....

미국과 아시아 지역의 미국 동맹국들은 몇 년에 한번 해군끼리 모여서 훈련을 한다...이걸 `림팩(rimpac)`이라고 한다...당근 우리나라와 일본도 여기에 참석한다(우리나라는 요즘 북한 신경 건드릴까봐 참가는 안하고 참관만 한다고 한다... 웃기는 일이다. 할 건 해야 하지 않는가?)

보통 남태평양,하와이에서 하고, 여기에 참가하는 병사들 숙소도 필리핀의 어느 섬에 있다...그런데 문제는, 숙소 배치를 각 나라 이름 알파벳 순서대로 한다는 것이다... 당연히 일본 해상자위대와 한국 해군은 서로 '딱 붙어' 있을 수밖에 없었고...(J와 K니까)

당연히, 둘은 틈만나면 서로 치고받고 싸우기 바빴다.ㅡㅡ;;(참고로 외국에서 한국인과 일본인이 치고박고 싸운건 제 2차 세계대전부터였다. 일본 포로 수용소에 일본군하고 징집당한 조선인이 같이 섞이는 바람에 미국이 아주 골머리를 앓았다고 함.) 물론 항상 이기는 건 우리 해군 병사들이었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ㅡㅡ;;

(2년 넘게 힘들게 구르는 우리 해군과, 월급 백만원씩 받고 집에서 출퇴근하는 샐러리맨 자위대랑 누가 더 쎄겠는가?ㅡㅡ;)

허구헌날 두드려 맞고 오기 바쁜 해상자위대 장병들... 보다 못한 일본은 항의를 하기에 이르는데... 그 항의 대상이 우리나라가 아닌 필리핀 당국이었다.ㅡㅡ;;

왜냐고? 우리나라에다 대고 해봤자 씨알도 안먹히니까ㅡㅡ;;


일본은 필리핀에게 `숙소 위치좀 바꿔달라!`고 사정인지 항의인지를 했고...필리핀은 일본측 숙소를 섬 반대편으로 옮겨 주었다... 이제는 좀 낫겠지 한 일본, 그러나 그것은 오판이었다....

이제는 우리 해군 장병들, 찾아가서 팼다고 한다.ㅡㅡ;;(한마디로 원숭이사냥 원정기였다.) 해변을 가다가 생긴건 한국사람 비슷한데 뻐드렁니 난 인종만 골라서 패면 그게 일본 자위대였다고...ㅡㅡ;;

우리 한번 외쳐보자. 한국해군 만세!

2. 너 지금 뭐 맞췄니?ㅡㅡ;;

진해를 본부로 둔 대한민국 해군은, 배는 선진국보다 후지긴 해도 그 실력은 출중해서 림팩 훈련만 갔다 하면 칭찬 듣기 바쁘다.(농담이 아니다. 얘기 들어보면 이 사람들이 정말 인간인가 싶다.ㅡㅡ; 요즘은 그래도 점점 좋은 배가 나오고 있어서 기대가 크다...)

그 일화 한토막.

림팩 훈련 중에는, 비행기 한대가 뒤에다 와이어를 달고 그 끝에 표적을 매달고 날아가면 전투함들이 이 표적을 맞추는 대공 사격훈련이 있다... 요즘 해군은 대공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훈련을 비중있게 한다...

어느날 대공사격 훈련중. 비행기가 매달고 날아가는 표적을 쏴 맞추기 위해 다른 나라들이 열심히 가지고 있는 기관포며 함포를 허공에다 날리고 있는데...

우리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해군, `피식` 웃고는 거대한 76mm 함포(간단히 말해 대포)를 위~잉 하고 돌리더니... 아마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아그들아 눈 크게 뜨고 봐라잉~"


맞추라는 표적은 맞추지 않고......


표적이 매달린 그 얇은 와이어를 `툭` 끊어버렸다. 표적은 물속으로 퐁당!ㅡㅡ;;

다른 나라 배들은 그저 입이 쩍 벌어져서 입을 다물 줄 몰랐고... 일본도 그 뻐드렁니를 부끄러운 줄 모르고 드러내며 입을 벌리고 있었다...ㅡㅡ;;

하지만 와이어 끊은 건 우리 해군의 헛방이였다.

아무리 실수라지만 그 얇디얇은 와이어를 어떻게 끊었을까?

그리고 이 사건 때문에 다른 나라의 훈련도 지연이 되었다.

와이어하고 표적 새로 단다고.


몇년 후, 또다시 림팩.
'조센징들도 하는 짓을 우리가 왜 못하냐!'라는 근거를 알 수 없는 자존심을 내걸고...

일본도 똑같은 짓을 해 보기로 마음 먹는다. 주제에 꿈도 크다.ㅡㅡ;;

하여간 뭣도 모르는 놈들이 남들 하는 건 다 따라하려 든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표적을 매단 비행기가 나타나고... 일본은 솔직히 76mm 함포는 자신없었는지 얍삽하게도 20mm 팰렁스 대공기관포(전투기나 미사일 잡는, 컴퓨터로 조종되는 물건)를 쏴대기 시작한다...

그런데...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이 일어났다... "뭐야? 뭐야?"하고 다들 뛰쳐나와 하늘을 보니...


어처구니없게도 그들의 기관포가 맞춘것은, 와이어도, 거기에 매달린 표적도 아닌...

표적을 매달고 가던 미 해군 비행기였던 것이다.ㅡㅡ;;

쉽게 말하자면 원숭이들이 막 갈긴 덕에 애꿏은 조종사만 저승으로 간 것이다.

(원숭이에게 살해당한 미군 조종사의 명복을 뒤늦게 빕니다.)

육상자위대, 항공자위대에 이어 해상자위대까지.

일본군 삼총사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철저하게 제 얼굴에 먹칠을 해주었다.ㅡㅡ;;

그 누가 군대가 개그를 할것이라고 상상이나 했겠나!

누군가 이런 말을 했다. `천재라는 사람들이 하는 짓은 함부로 따라하는게 아니다`라고...

출처:네이버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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