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피 없는 총탄과 총 G11

자비령 작성일 06.07.23 14:41:49
댓글 7조회 4,819추천 5
115363331276111.jpg
115363331220727.jpg
115363331287819.jpg
115363331291914.jpg
115363331260512.jpg
115363331286287.jpg

군대 가서 사격할 때 가장 중요한게 탄피 안 잃어버리기입니다^^ 오죽하면 전쟁나서도 탄피 줏으러 다녀야 한다는 농담이 있겠습니까. 그러니 탄피가 없다면 이런 작업이 없어도 되므로! 약간은 편해지겠습니다.

사진1 : 바로 총알을 화약이 감싸고 있는 형태입니다.
이렇게 되면 탄피가 없습니다. 위는 개발 초기의 프로토타입의 총알(뽀대가 없습니다..OTL)

사진2 : 완성형은 조금 더 총알같은 형태입니다.

사진3~4 : 총알의 구조도를 보면 완전히 무탄피라고 말하기는 힘들듯 합니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총알의 꽁지부분에 있는 공이가 빼리는 부분처럼 무탄피 총알도 그 부분은 필요합니다(총알을 그냥 때린다고 폭발하지는 않습니다. 총알 뒤에 빨간 점을 때리면 발사되죠).

사진5 : 총기의 구조는 탄피가 있는 일반 총에 비해서 간단합니다. 탄피 사출 매커니즘이 필요가 없으니 상대적으로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일반적인 라이플이 한발을 발사하는데 130ms, 따라서 약 분당 460발 쏘는게 한계라면, 무탄피 총은 3발 발사하는데 60ms로 이론적인 발사속도는 분당 2000발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사진5-1 : 무탄피 총으로 개발된 G11의 구조도입니다. 언듯 보기에는 복잡해보여도 실제로 다른 총에 비해서는 간단한 구조인가 봅니다.

상당히 무식하게 생겼습니다. 아래쪽에 보이는 긴 작대기가 총알 카트리지 입니다. 대략 90발 정도가 들어가 있고 카트리지 장착은 총신 윗 부분에 끼우는 방식입니다.

이 총의 스펙을 보니 대략 머즐 벨로시티, 그러니까 총구 발사속도가 무려 930m/s 나 나옵니다. 화약의 양도 많긴 합니다만 일반 총에 비해 다른 쪽으로 소모되는(탄피 사출 등등) 압력이 온전히 총알을 발사하는데 쓰이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연사속도는 400/m 정도라고 하네요.





자비령의 최근 게시물

밀리터리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