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무능한 행정을 믿고 우리 예비군들이 어떻게 맘편히 사회생활을 할수 있습니까 물론 예비군 훈련은 대한민국 남자로써 마땅히 해야할 의무입니다. 하지만 이런 도움안되는 행정 처리 때문에 웃으면서 받을수도 있는 훈련을 인상쓰며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올해 임용시험을 치르는 졸업생입니다. 임용시험일정이 12월에 있으니 되도록 빨리 훈련을 받고싶은마음 뿐이었는데 제 주특기는 8월 16일밖에 예정이 안잡혔다는군요. 그래서 학원 일정과 스터디 일정을 그 주를 피해서 맞추어 놨습니다. 그리고 서울 노량진으로 올라와 공부하다가 오늘 에비군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니 동미참훈련과 향방작계훈련이 둘다 16일로 잡혀있는겁니다. 이상하다 싶어 동대로 전화해보니 동미참 훈련이 연기 되었다는군요.. 오늘이 8월 2일이니깐 딱 2주 남겨놓고 그것도 제가 전화를 해서야 그 사실을 알수 있었다는게 좀 화가납니다. 두번을 다 받으러 2주간격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사실도 화나고 여기서 받을려고 해도 향방작계는 이미 날짜가 정해져 있어서 그건 다른곳에서 못받는다는게 더 화납니다. 여기서 받을려면 진작 받을수 있었는데 이제 신청하면 9월 5일에야 받을수 있다는군요.. 정말 안일한 행정처리 때문에 여러모로 귀찮게 생겼습니다. 이런 성의없는 행정을 믿고 어떻게 예비역들이 맘편히 자기 일을 하겠습니까. 특히 저같이 시간이 촉박한 수험생이면 더욱 그러지 않겠습니까. 아무튼 시간 나시면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훈련날짜 겹친거랑 훈련일자 선택 못하는거 캡쳐해서 두고두고 알릴계획입니다. http://blog.naver.com/tekkyu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