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1급 방산 붙었다. 좋다.

ssons 작성일 06.09.15 09: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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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들 군대 안가냐고 물었다.

너무 많이 들은 질문

잘나서 안간다고 했다.

하지만 스트레스 진짜받았고 꿈에서도 나왔다.

그렇게 3학년이 지나가게 됐다.

주변의 압박 조낸 덜덜덜이다.

"군대 안가냐"


2학년때부터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조낸 연구,이론,프로젝트 했다.

토할 거 같은 하루하루였다.

중요 프로젝트는 교수가 다 뺏어갔다.

남는 프로젝트 몇건으로 지원한 병특에서

학사중이지만 석사대우 연구원직급으로 합격했단다.

1년차 연봉 1600 에 상여금 450%랜다.

아직이 말이 뭔지는 잘 모르겠다.

부모님은 그냥 좋아하신다.

장학금끼고도 남았던

3년동안의 등록비, 학자금 대출도 내 스스로 갚을 수 있게됐다.



어떤 남자들은

군대안갔다고 머라고 할지 모르겠다.

그래도 나에겐 좋다.

발판이 생겼다.

3년동안 영어공부 죽자고 할 수 있고

경력도 올릴 수 있다.

유학도 갈 수 있게 됐다.

한단계 높은데를 볼 수 있게됐다.



지금 기분은 마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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