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사진은 침몰전 라이뉘붕(라인연습) 작전전에 촬영한 사진이고 다음 사진들은 현재 대서양 해저에 가라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일설에 의하면 비스마르크의 최후가 영국해군 항모 빅토리아스에서 출격한 소드피쉬의 뇌격으로 침몰한것이 아닌 승조원들에 의해 자침했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비스마르크의 강력함을 반증한 것이겠죠. 비록 첫 전투 출항에서 침몰하긴 했지만 전함 1척을 격침시키고(후드는 전투개시 몇분만에 탄약고에 비스마르크의 주포탄이 명중하면서 순식간에 침몰함. - 당시 영국해군의 가장 큰 전함이자 가장 빠른 순양전함으로 크기만으로는 비스마르크와 비교됨 - 후드는 이 침몰로 승조원 1419명 중 불과 3명만 생존함) 다른 1척(프린스 오브 웨일즈)은 대파시킨 전과는 눈부신 전과라 할 수 있으며, 그녀의 최후또한 장렬하게 맞았죠. 강대한 영국해군 함대(당시 영국해군은 비스마르크를 침몰시키기 위해 전함 킹조지 V세호, 레펄스, 레나운, 라밀라즈, 로드니 등의 전함 5척 항모 아크로열 빅토리아스등 2척, 순양함 9척등을 동원했는데 이는 영국해군이 비스마르크를 두려워했다는 증거이며, 또한 그만큼 영국해군의 강대함을 나타내 주는 증거이기도 합니다.)를 맞아 끝가지 맞서 싸웠고 비록 침몰했지만 그 이름을 훗날까지 떨치게 되죠. 아뭏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름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