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1~2년 사이에 군대는 많이 변했습니다. 솔직히 보충대에서 훈련소로 가는날
왕창 쳐맞고 욕 쳐먹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왠걸 욕이랑 구타는 일체 없었습니다.
자대와서는 욕설도 있고 하지만 그건 어쩌다가 아주 쪼금 나오는거고 무턱대고 욕부터하지
않습니다. 물론 때리지도 않고 내무부조리도 많이 없어졌습니다.
어차피 군대가는거 몸 힘든건 당연지사 아니겠어요
이야기하고 상관없지만 아무리 국방부에서 기본권을 존중한다느니 내무부조리 구타 악습을
철폐한다고 해도 부대구성원이 동참하지 않으면 변화가되지 않습니다. 그 부대의 문화는
병사들이 많드니까요 솔직히 제가 땡보긴한데 여하튼 걱정말고 군입대하세요
정말 사소한것 감사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지게 될거에요
부대복귀하면 눈부터 쓸어야 겠네 아참 저는 철원에서 기지 생활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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