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일부 고고학자들은 섬의 안전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에든버러 인근의 중세 병원 발굴작업을 총괄했던 브라이언 모팟 박사는 그의 팀이
중세 병원에서 찾아낸 탄저균이 수백 년이 넘도록 살아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무리 철저하게 소독했다 하더라고 탄저병의 뿌리가 완전히 뽑혔다고
볼 수 있는 근거는 없다"며 "나라면 그뤼나드를 방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뤼나드는 여전히 인간이 살 수 없는 섬으로 남아, 무기로서의 탄저균의
위력에 대한 경고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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