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사망, 헬기추락으로 후송 늦은 탓?

잭바우어24 작성일 07.01.27 1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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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일성(당시 82세) 주석은 과도한 업무로 인한 ‘급성 심장병’으로 사망했다고 중국의 한 전기 작가가 밝혔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상하이작가협회 전업작가로 정치인들의 전기를 주로 써온 예융리에(葉永烈)는 월간지 동주공진(同舟共進) 최신호에서 “김일성 주석은 1994년 7월8일 오전 2시에 심장박동이 멈추었으며 사인은 급성 심장병이었다”고 밝혔다.


예씨에 따르면 당시 묘향산 별장에 머물렀던 김일성 주석은 매일 10여시간의 업무를 감당하는 등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숨지기 전날 밤에도 한국과 진행 중이던 통일회담에 관한 문건을 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가 달려왔지만 당시 김일성 주석은 심장병을 앓았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의사는 응급약을 갖고 있지 않았다.


묘향산은 평양과 자동차로 두시간 남짓한 거리였다. 또 묘향산 일대는 관광지역으로 주변에 이렇다 할 병원이 없었기 때문에 긴급히 헬기를 불러야 했다. 하지만 날이 어두운데다 짙은 안개와 폭우 등 기상상황이 좋지않아 헬기가 묘향산에 추락하고 말았다. 두 번째 헬기가 간신히 김일성 주석을 평양 봉화의원으로 옮겼지만 심장은 이미 멈춘 상태였다.


예씨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지난해 7월 이전 북한을 방문해 소식통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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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얘기인데요... 한간에는 김일성은 타살당했다는 소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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