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진압용의 물대포차입니다. 첫번째가 구형이고 두번재가 신형입니다.
1996년도에 처음 도입된 독일제 살수차입니다.
살수포는 총 5문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2문의 살수포는 자세히 봐야 보입니다.
그 이외에도 차량 상부와 하부에 차량 외부에 화염병 투척등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자체적으로 소화가 가능한 스프링 쿨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사진만 딱 봐도 독일제 차량의 살수압이 장난이 아닌게 보이실 겁니다.
실제 시위현장에서 이렇게 살수포를 쐈다가는 시위대들이 모조리 쓸려나가서
부상당하거나 하는 위험 때문에 보통 현장에서 보는 살수압은 최고수압의 1/3 정도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흰색 차량이 2006년에 도입된 신형 살수차인데 아래에 올려주신 신형차량은
살수차의 국산화를 통해 발생된 여러가지 문제점을 (일일히 열거하기 힘든)
개량한 버젼이네요.
철저하게 차량저지벽에 맞춰서 사용하도록 설계된 덕분에 일부 이 살수차가
도입된 지방지역의 실정에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어서 고가사다리 폐지
차량 외벽을 시위대의 손이 닿지 않도록 장갑을 두르고 살수탱크의 용량을
증설하는 동시에 살수포의 관창을 보다 더 대형화하는 많은 개수가 이뤄졌다고 합니다.
신형 살수차의 살수압은 이 사진을 촬영할때보다는 많이 개선된 상태입니다.
-유용원군사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