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던 부대는 작전 훈련이랑 혹독한 24시간 근무에도 불구하고

내무생활이 편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적응을 못하는 녀석이 생기도 조금더 편하게 군생활하려는

악독 고참병들의 조합으로 부적응자가 생겨나게 되는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런 친구들이 잘빠지는곳이 흔히들 타부대 전출을 가는경우가 많다.

주로 사무 및 내근을 하는 행정계로 잘빠진다. 가끔은 관사나 종교병

기타 등등으로 빠지는데...

확실히 이런곳으로 가서 부적응해서 또다른곳으로 전출가는경우는 없는것 같고

이러한 곳들은 자살률이 거의 없다

군대에서 자기가 다닌 부대나 보직이 가장 힘들다하는 사람도 있는데

정말 육체적, 정신적으로 조합된 힘든게 뭔지 알고 경험해 보지 않았다면 잘 모르는것 같다

엄격한 군기는 주로 전방이나 전투 및 훈련을 많이 하는 병과나 부대에 있고

이걸 잘못 이용하는 경우 선임병, 후임병간의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군대를 제대로 갔다와 보지 않은 사람들이 요즘 군대가 어떳느니 하는거 보면...

군대에서 총한번 제대로 만져보지 않은 사람들이 온갖 혹독한 훈련을 받고 나온것 처럼 떠드는것과

마찬 가지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