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주한미군은 왜관의 사전배치물자 신속불출 현장을 공개한 바 있는데 해상에도 이런 사전배치물자가 전개되어 있슴을 동부대 사령관이 언급한 바 있습니다.
사전배치물자를 적재한 함정중 하나가 사진의 함정으로 Watson급 차량/화물함 Pomeroy (T-AKR-316)는 미해군이 보유한 20척의 LMSR중 한척으로 Afloat Prepositioning Ship Squadron Four에서 활약중입니다.
이 Strategic Sealift Ships 다목적 수송선은 걸프전 이후 전투장비와 차량, 보급물자와 병력 등을 적시에 신속하게 배치해야 할 필요성에 의해 해군 전략 수송 프로그램이 가동되면서 건조되기 시작한 RO-RO (roll-on, roll-off) 함정으로, 안전 운항속도 24 knot, 전장 950ft, 배수량 62700 ton으로서 현재 지구상에 운항되는 수송선으로는 최대 규모이며 최소한 1개 여단규모 이상을 지원할 수 있는 장비를 선적하고 원하는 작전지역에 사전투입함으로써 병력만 신속히 전개할 경우 작전투입시간을 현저히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미육군의 전차, 헬기, 기타 대형 군용장비를 수송할 수 있으며 함폭이 106ft로 파나마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가장 큰 함정입니다.
T-AKR-316 함명의 T는 Military Sealift Command를 지칭하며 AKR는 fast sealift ship, 함번등입니다.
NASSCO는 Sealift 계획에 따라 Watson 8척을 건조하는데 Watson (T-AKR 310), Sisler (T-AKR 311) and Dahl (T-AKR 312) Red Cloud (T-AKR 313), Charlton (T-AKR 314), Watkins (T-AKR 315), Pomeroy (T-AKR 316)은 19989년 이래 인도되었으며 마지막 함정 Soderman (T-AKR 317)은 2002년 인도되었습니다.
-유용원군사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