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연장 복식로켓 발사기
Vielfachwerfer
당시 히믈러의 지지를 전폭적으로 받았던 독일군 무장친위대 SS에서만 이 복식로켓 발사기를 운용하였으며, 2차대전당시
독일군한테 스탈린의 오르간으로 악명을 떨쳤던 카츄샤에 적극적으로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독일의 네벨베르퍼에 이어
2번째로 채택되어 생산된 독일의 복식 다연장 로켓 발사기가 비엘파흐베르퍼이다.
비엘파흐베르퍼는 1943년 한해동안에만 생산되어 운용되었으며, 총 24연장 8cm 구경의 로켓발사기이다.
이 로켓발사기는 오펠사의 Sd.kfz4/1 하프트럭에 탑재해 운용되었고, 차량에 탑재했을때 이 복식발사기를 부르는
정식명칭은 8-cm-Vielfachwerfer der SS 라고 부른다. 무장친위대들은 이 로켓발사기와 더불어 이동하는 차량의
소리를 빗대어 히믈러의 오르겔이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