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해전중 시기상 가장 마지막에 해당하는 트라팔가 해전입니다.
서양의 이순신격인 영국해군의 호레이셔 넬슨 제독이 이끄는 27척의 영국해군과 당시 사실상 유럽을 통일한 최강국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의 명령으로 출동한 빌뇌브 제독이 지휘한 33척의 프랑스-스페인 연합함대간의 해전입니다.
세계사적 측면으로 이 해전을 통해 나폴레옹은 영국침공을 영구포기하게 되고, 나폴레옹 몰락의 신호탄라고 볼수도 있는 해전이며...나폴레옹 개인적으로는 이집트에 이어 또다시 넬슨이란 인물 때문에 목표를 포기하는 수치를 가져다준 해전이며(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 역시 당시 프랑스 함대가 넬슨제독의 영국해군에 격파당하면서 영구포기하게 됨), 이 해전에서 넬슨 제독이 전사하여 두 사람의 긴 악연도 끝이 나게 되지요.
이 해전의 전술적 측면은 넬슨 제독의 "넬슨터치(넬슨식 접근법)"이란 독창적인 전술이 적용된 해전인데, 이 해전에서 넬슨은 기존의 해전술 방식의 상식을 깨고 함대를 2개 전대로 나눠 2열종대를 만든뒤 연합함대의 중앙을 돌파하여 진형을 깨고 이어서 평행상태에서 연합함대에 함대함 포격전을 집중적으로 가하면서 다시 함대를 90도로 직각선회하면서 연합함대의 선열을 끊어버리는 전술이었습니다.
이런 전술은 당시 유럽해전에서 통용되던 기본공격법인 직선공격과 함대의 평행배치를 뛰어넘는 최초의 3차원적 전술이었다는 측면에서 전술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이후 이러한 넬슨의 전술은 훗날 미해군제독 알프레드 타야마한에게 전해져 여러가지 해전술을 연구하는데 기초적 이론을 제공하게 됨)
영국해군 피해
- 전선 손실 : 27척 모두 귀환
- 인명 피해 : 넬슨제독 포함 449명 전사, 1000여명 부상.
프랑스-스페인 연합함대 피해
- 전선 손실 : 총 33척중 격침 5척 // 영국해군에 나포전선 17척 // 11척만 본국귀환.
- 인명 피해 : 사망자만 약 8000여명에 부상자외 포로(프랑스 제독 빌뇌브 포함)등 합쳐 총 16,000여명의 인명피해.
출처 :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idetail&query=%BF%B5%B1%B9%C7%D4%B4%EB&from=image&ac=-1&sort=0&res_fr=0&res_to=0&merge=0&start=7&a=pho_l&f=tab&r=7&u=http%3A%2F%2Fcafe.naver.com%2Fbooheong%2F6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