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시스템만을 제외하면 큰 성공을 거둔 총기인 독일군의 MP38 기관단총은 1939년 9월 1일에 시작된

독일의 폴란드 침공이자 전격전의 시작이었다. 독일군은 이미 1차대전말에 MP18/1을 개발하고 채택하였다.

이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1차대전에서 독일이 패하고 독일인에게 있어 굴욕적인 베르사유 조약이 체결되었다.

이 조약 중에선 독일의 군사적 힘을 키우지 못하기 위해 기간단총은 독일 경찰국에만 한정하고 군용으론 철저히 사용을

금지했다. (독일 경찰은 MP18/I를 지급 받았다.)

가혹한 금지에도 불구하고, 1차대전의 승자들이 최대한의 평화를 즐기고 있을 동안 독일인들은 전쟁을 위해 은밀하게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전쟁을 위해 많은 새로운 무기들을 개발하고 은밀하게 실험했다.

(당시 개발되었던 기관총들은 1차대전 사이 개발됐던 MP18/I 과 아주 유사했다.)

▲MP36

1938년 1월엔 독일의 Heereswaffenamt(독일 육군 병기국)에선 낙하산병을 위해 여러 가지를 요구했는데,

여기엔 9mm탄환을 발포할 수 있는 무기도 포함되었다. 이렇게 나오게 된 하나의 시제품은 MP36 이었다.

MP36은 깔끔하고 정밀 가공되었고 탄창부분은 30도 정도의 각도가 있으며 개머리판 등을 포함한 전체적인 모양새는

MP38/40과 유사하다. 이 MP36은 잘 알려지지도 않았고 생산량도 적어 컬렉터에겐 아주 희기급무기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