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국가 미국
제작연도
1996년
사용국가
미국
제원
길이 14.3m, 높이 3.4m, 회전날개 지름 11.9m, 자체중량 3,940㎏, 기본임무 수행시 중량 5,280㎏,
연료탱크용량 1,142ℓ , 최고속도 172노트, 순항속도 161노트, 수직상승속도 262m/m, 항속거리 2,030㎞, 최대비행시간 2시간 30분
미국의 보잉 헬리콥터사와 시코르스키 항공사가 공동 개발중인 미국 육군의 차세대 군용 헬리콥터이다. 헬리콥터로서는
처음으로 스텔스성을 갖도록 설계되었다. 육군의 다른 헬리콥터에 비하여 전체적으로 작으며 최소의 인원으로 조작할 수 있
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장거리 항속거리 능력을 가지고 있다. 냉전 이후의 달라진 작전 요구 상황을 반영하여 수립된 미국
육군의 항공장비 현대화 계획에 따라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RAH-66 코만치에는 동일한 기능을 가지는 2개의 조종석이 계단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조종석은 생화학 병기로부터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완전히 밀폐되고, 조종석 내부는 가압 공기조절 시스템이
장치되어 있다.
주무장은 내부에 6발 또는 4발의 헬파이어 미사일과 2발의 스팅어 미사일, 분당 750발 내지 1,500발을 발사할 수 있는
20mm개틀링건용 탄환 500발을 탑재할 수 있다. 평상적인 임무일 때는 4발의 헬파이어와 2발의 스팅어 미사일 그리고
320발의 20mm 개틀링건용 탄환을 탑재한다. 공격 임무일 때는 헬파이어를 14발까지 탑재할 수 있다.
또한, 상황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3명의 정비요원에 의해 연료 재보급 및 무기 재장착 작업을 15분 내에 마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코만치의 회전날개는 최신의 베어링 없는 복합재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채모양의 꼬리날개 시스템은 순간적으로 기체의
방향을 돌릴 수 있게 한다. 이것은 전투 상황에서 헬리콥터가 살아남을 수 있는 가능성을 크게 높여주는 것이다.
기체에 대량으로 복합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적의 레이더 탐지를 어렵게 하고, 정비의 필요성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고장이 난 경우에도 그 수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착륙장치를 안으로 접어 넣을 수 있게 하고,
무장장착대를 내부에 설치하여 공기저항을 감소시키고 헬기에서 반사되는 신호를 줄여 적에게 탐지되는 것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에는 미 공군의 C-130, C-17이나 C-5 갤럭시 수송기로 코만치를 목표지점으로 운반할 수 있다.
C-130에 코만치를 싣고 내리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22분이며, 전투준비를 하기 위하여 재급유와 재무장을 하는 경우에는
15분이 더 필요하게 된다. C-5 갤럭시 수송기에는 8대, C-17에 4대, C-141에 3대, C-130에는 1대의 코만치를 실을 수 있다.
현재까지 2대의 시제기가 제작되어 1996년 1월 4일 첫 시험비행을 마쳤다.
2004년부터 양산되어 2006년부터 AH-1 코브라 헬리콥터와 OH-58 헬리콥터를 대체하여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