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전역한지 딱 한 달이네요......군대에 있을 때는 그토록 바라던 전역인데....
막상 다가오니 설레임 반, 기다림 반으로....
그리고 제대하니...아쉬움만 남을 뿐......
처음 이등병 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전역하는 선임병들 보고
'왜 저렇게 멍청하게 아까운 시간 활용하지 않고 전역할까'
했는데......내가 상병되고...병장되고....시간이 남는데도
티비만 보고 운동이나하고...잠만자고....공부는 내일,내일 하다가 어느새
전역해버리니...옛 선배전우들 마음을 알거 같네요...
.......군대...........가기 전에는 그토록 가기 싫었었는데......
이젠 다시 가고 싶네요...ㅋㅋㅋ(훈련병 말구 겨울 병장으로...ㅋ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