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형 헬멧은 96년 강릉무장공비 사건때 공비가 쏜 총탄이 특전사요원의 방탄헬멧을 관통한 이 후 수년간 연구개발 끝에 제작되는 것으로 이번 이라크 파병장병들이 최초로 사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기존 헬멧이 방탄력이 떨어지고 관자놀이와 뒷머리 보호에 취약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신형헬멧은 2차대전 당시 독일군 철모 모양으로 개발되었다고 하는군요.
성능시험 결과 이 헬멧은 7.62mm 소총탄으로부터 안전하고 미군들이 사용중인 헬멧보다 방탄능력이 훨씬 뛰어나고 가볍다고 합니다.
각종 방탄소재를 여러겹 붙여 프레스로 압축하면 이런식의 원형이 나옵니다.
턱끈등을 부착하기 위해 드릴로 구멍을 뚫는 과정입니다.
완성된 신형 헬멧입니다. 귀와 목덜미까지 보호되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궁금한 것은 꼭 확인하고야 마는 성격이라 얼마나 가벼워 졌는지 직접 써보고...,
음....정말 가벼워 졌군요.
실탄을 사용한 방탄능력 테스트에 사용된 신형헬멧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