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24 작센급 프리깃

똥꼬X 작성일 07.05.13 22: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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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상 배열레이더를 장착한 광역 방공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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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수 VLS 앞부분과 함미 헬기 격납고 윗쪽에 각각 1기씩
총 2기가 장비되는 RAM. 근접방공용으로 사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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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원 체적 탐지 레이더 SMART-L / 수색을 당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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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123형 브란덴 브루트급과 F124형 작센급의 선체비교 :
작센급은 브란덴브루크급을 베이스로 개발되었지만,
선체의 피탐면 감소와 Knuckle Line을 강조함으로써
RCS감소를 이루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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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험 항해중인 2번함 함부루크 >

 배수량

 (만재) 5,960톤

  크기

 143m x 17.4m (흘수 4.4m)

  출력

 CODOG추진방식 채용
 GE 7 LM2500 PF/MLG 개스터빈엔진 1기 (31,514hp/23.5 Mw),
 MTU 20V 956 TB82 디젤엔진 2기  (20,128hp/14.8 Mw)

  최대 속도

 29노트

  항속거리

 4,000마일/ 18노트

  무장

 Mk75 OTO브레다 76mm/62구경장 단장포 1문,
 라인메탈사제 20mm 기관포 2문,
 RGM-84D Harpoon Block1C 4X2=8기,
 RAM 근접방어미사일 21셀 발사기 2기,
 Mk41 VLS 32셀 => SM-2 Block3A /ESSM 혼합탑제,
 Mk32 3연장 어뢰발사관 2문 (Mu90 단어뢰장착)

  대응장비

 SRBOC 채프발사기 6기,
 TST FL 1800S-2 전자전장비

  전투정보 시스템

 SEWACO FD TACTICOS 자동화 통합정보 시스템

  통신

 Link 11/16

  레이더

 APAR 면상방식 위상배열 레이더,
SMART-L 3차원 체적탐지 레이더,
SPS-67 대수상레이더,
레이피스 항법레이더 2기,
시리우스 IRST 광학조준시스템

  소나

 아틀라스 일렉트로닉 DSQS-23BZ 함수소나
 LFASS 견인 소나

  헬기

NH-90 or 링스 2기 탑제가능

  승무원

230명(사관 13명 포함). 기함요원 14명 추가 승함가능


F124 프로젝트  미사일 방공 프리킷 작센급(Sachsen F124)

   본래 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해군은 연안해군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었다. 과거 나치시절의 과오로 세계대전의

 

전범국 이라는 씻지못할 원죄를 짊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냉전시절(Cold-war)의 지정학적위치상 독일해군

 

은 발트해를 거쳐 북해와 대서양으로 진출하는 구소련의 해상세력...특히 잠수함세력의 저지가 최우선 목표로써,

 

 이는 소련해군과 마주치는 서방진영해군의 최전방이 바로 독일해군 이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당시 독일해군은 북해 밖 대양작전의 필요성이 없었기 때문에, 발트해의 연안작전에 적합한 소형함 위주

 

의 타격세력과 잠수함에 대응하기위한 대잠세력, 소련해군의 발목을 묶기위한 대기뢰전에 대응하기 위한 소해함,

 

 기뢰부설함이 주세력이었다. 하지만, 80년대 중반이후 지구상에서 서독의 지위가 급부상하면서, 어느덧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게 되었고, 더 나아가 소련연방의 붕괴와 함께 서독이 동독을 평화적으로 흡수통일함으로써

 

독일연방공화국은 과거의 지위를 되찾아 세계속에서 굵은 목소리를 내는 엄연한 강대국이 되었다.

  

 이에 대응하여 높아진 국가위상과 함께 독일의 군사력없이 소리없이 꾸준히 성장하게 되었다. 특히 독일해군은

 

과거의 연안해군수준에서 대서양으로 진출할수 있는 대양해군으로의 변모가 두드러지게 되었다. 그 첫 신호탄이

 

바로 1992년에 건조된 브란덴 브루크(F123 프로젝트)급 이다. 이 대양해군의 발전과 함께 독일해군은 그들의 강력한

 

 함대에 커다란 우산을 씌워줄 방공함을 필요로 하게되었다.

   

그리하여 F123의 선체를 베이스로 위상배열레이더를 올림으로써 명실상부한 독일해군의 광역 방공함으로 탄생한

 

것이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프로젝트 F124형 작센급 방공 프리킷(구축함) 이다. 또한, 그밖에 이 함정이 건조된

 

의의는 과거 독일해군의 우산으로써 활약하던 뤼첸스급 미사일 구축함이 증기보일러 문제로 조기 퇴역함에 따라

 

 그 빈자리를 대신하는 역할을 수행함에도 있다.

 

 1. 무장

   작센급은 명실상부한 독일연방공화국 해군의 광역 방공함으로써, 강력한 대공 무장을 탑제하고 있다.
우선 32셀의 Mk41 VLS에는 SM-2 Block3A와  ESSM(Evolved Sea Sparrow Missile)이 혼합 탑제된다.

 

 이 대공미사일들은 APAR과 연동되어 함대의 상공에 강력한 우산을 형성한다. 또한 근접방어용으로 RAM을 선두와

 

선미에 각각 1기씩 총 2기를 탑제 한다. 여기에 대함 미사일로써는 서방측 함정 대함무장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하푼

 

을(RGM-84D Harpoon Block1C) 4X2로 총 8기 탑제하고 있다.

   이 밖에 함포로써는 OTO브레다의 Mk75 3인치(76mm) 속사포를 탑제하고 있는데, 이것은 동급함정인 네덜란드의

 

LCF가 5인치(127mm) 함포로 무장하고 있는것에 비교할 때 외소한 면이 있다. 이는 독일해군이 교리상 함포를

 

이용한 대함전보다는 이를 응용한 함대공사격에 우선순위를 둠이 원인이라 할수 있겠다. 그 밖에 대 선박테러

 

 대응으로 라인메탈의 20mm기관포가 양현에 1문씩 총 2문이 탑제되어 있다.

   

대잠수함 대응용의 경어뢰로써, Mu90 어뢰가 장비되어 있으며, 이는 Mk32 3연장 어뢰발사관 2문에 탑재 된다.

 

 2. 시스템

   작센급은 4면 Array 방식의 위상배열 레이더인 APAR과 3차원 체적탐지 레이더인 Smart-L의 채용으로 강력한

 

방공능력을 갖는다.

   APAR은 각 면상마다 3,200개의 소자가 결합되어 있으며 I/J 밴드를 사용해 1초당 500 펜슬빔을 발생시킨다.

 

APAR역시 SPY-1과 동일하게 통합전투능력을 갖으며, 다수목표에 대한 동시 탐색/ 추적, 무장 통제를 수행한다.

 

 또한 함후부에 Smart-L 3차원 대공 탐색 레이더를 탑제하고 있으며 이것은 D 밴드를 주파수로 사용하며 탐색임무

 

를 수행한다. 이것들은 네덜란드의 방공함인 LCF 드제벤 프로벤시엔급에도 동일하게 탑제되는 장비로 이 때문에

 

 일부 밀매들은 이들을 형제함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또 이밖에 대수상레이더로써 노스롭 그루만사의 SPS-67을

 

탑제하고 있으며, 레이디온의 레이피스 항법레이더를 2기 장비하고 있다.

   또한 무장 관제 시스템으로써 시리우스 IRST 광학조준장비를 가지고 있다. 특히 작센급의 전투정보시스템은 독일

 

해군이 장비하는 고성능 장비인데, 설계당시 APAR등 각종 첨단장비를 원활하게 처리하기위해 강력한

 

전투정보시스템이 요구 되었다. 이에따라 SEWACO FD TACTICOS시스템을 바탕으로 IMCS을 통합한 완전 정보

 

 자동화 시스템을 장비하게 되었으며, 이는 센서의 통제와 더불어 추력, 함내전원, 데미지 컨트롤등을 총괄하는

 

최첨단의 통합 시스템 이다.

   그밖에 대함미사일에 대한 ESM/ECM대응장비로 TST FL 1800S-2 전자전장비를 탑제하고 있으며, SRBOC

 

 채프/플레어 발사기를 6기 장비하고 있다.

  

 

3. 설계

   일단 작센급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듈식 건조공법을 채택했다는 것 이다. 모듈식건조는 건조기간의 단축되고 동시에

 

여러대의 건조가 가능함으로 1번함과 2번함의 건조 기간 공백이 줄어들며 차후 함의 확장에 유리하는등 여러가지

 

 잇점이 있다. 작센급의 주요제원을 살펴보면 만재배수량은 5960톤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장은 143m 전폭 17.4m

 

홀수 4.4m 로써 독일해군의 전투함중 가장 대형함이라고 할수 있다.

형태상으론 작센급은 기본적으로 F123형 브란덴브루크급을 바탕으로 하였기에, 기본적으로 비슷한

 

형상을 취하고 있다.

   

그렇지만, 혁신적인 신 설계기법의 도입으로 작센급은 브란덴브루크급보다 우수한 RCS(Rador Cross Section)감소

 

를 이룰수 있게 되었다. 그것을 자세히 살펴보면, 일단 갑판상부의 구조물이 비교적 단조로운 직선형으로 통합됨에

 

따라 단면의 돌출부가 상당히 다듬어 졌음을 느낄수 있다. 또한 그 상부구조물의 단면이 간선일체화 됨에따라

 

현측까지 최대한 확대되어 내부공간의 확장까지 얻게 되었다.

그리고 최근 독일함정의 대표적 특징인 갑판선에 Knuckle Line 포인트를 주는 기법을 응용함에 따라 RCS감소에

 

브란덴브루크급보다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   

   

동력은 신형 전투함 답게 CODOG추진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1기의 개스터빈 엔진과 2기의 디젤엔진을 장비해서

 

 필요에 따라 적절히 조합해 운용하고 있다. 본함은 2축 가편 피치 프로펠러를 사용하며, 최대 순항속도는

 

29노트를 기록했다.

   

독일 해군의 차세대 코르벳인 K-130급에서도 갑판선에서 꺾여 들어가는 라인을 보실수 있을 것이다.

또 역시 성공적인 브란덴브루크급을 바탕으로 하고있기에 신뢰성 역시 매우 우수한데, 이함정은 기본적으로

 

하푼급의 탄두용량을 가지는 대함미사일의 피격에도 정상운항이 가능하다고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 방향타의 안정성도 증가되어 기동성이 향상되었을뿐만 아니라, 악천후에서도 정상적인 무장운용과

 

헬기운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 함미를 보면 우수한 설계로 2대의 NH-90 헬기를 안정적으로 운용할수 있다.

 

또 작센급은 혁신적인 헬기 운용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헬기의 착륙시 유도에 의해 움직이는 기계가 헬기를

 

붙잡아 고정시키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또한 수용에는 어려운면이 있지만 갑판의 면적은 넓으므로

 

EH-101급에 대한 급유와 무장장착이 가능하다.

   

앞으로 작센급은 독일함대의 어머니이자 우산이될 광역 방공함으로써 21세기 독일연방공화국 해군의 미래를 책임

 

질 것 이다. 앞으로 독일해군은 F123형 브란덴브루크급 범용호위함과 F124형 광역방공함 그리고 212급 잠수함의

 

도입으로 명실상부한 대양해군으로 발전할 것 이다. 그럼으로써 발전된 국력에 상응하는 강력한 해군이 탄생하여,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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