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된 구형 고속정을 대체할 새로운 전력으로, 국내에서 건조하여 도입 예정이다. 소구경 함포 사격과 차단기동·돌격기동 등의 근거리 대함전투 위주였던 현용 고속정과 달리 중거리 사격이 가능한 76mm 함포와 대함유도탄 및 폭뢰를 탑재하여 대함·대잠 전투능력을 향상시키고, 대유도탄 기만체계와 전자전장비의 도입으로 생존능력을 보장하였다.
고속정은 우리나라 연안 방어 전력의 핵심으로서 1978년 5월부터 건조되었으며, 주임무는 적 함정에 대한 요격과 항만 방어, 대간첩 작전 및 연안해전이다.
특히 1999년 6월, 연평도근해의 연평해전에서는 북한 어뢰정 2척을 격침시키면서 북방한계선을 사수하는데 커다란 전공을 세웠다.
무장과 방호능력 등의 성능을 향상시킨 차기고속정(PKX)이 연구개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