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5월 15일, 소련 전략로켓군(현재 전략미사일군과 우주군으로 분리)은 Polyus 위성공격무기 방어체계(프로도타입)를 Energia 발사체를 이용, Baikonur 우주기지에서 발사합니다.
이 병기체계는 대위성공격무기를 방어하기 위한 무반동포 시스탬을 탑재하여 가상적국(미국)의 대위성 공격미사일을 자체적으로 방어하도록 설계된 일종의 프로도타입 병기였습니다.
그러나 발사 후 Energia 발사체에서 분리되는 것까지는 성공했으나, 이후 지구 궤도를 벗어난 이후 180도 회전해야 하는것을 360도 회전이 이루어진 관계로, 결국 다시 지구 궤도로 재진입, 남태평양에 추락하여 사실상 실패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