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ke-Wulf Ta183 (Huckebein, 돼지족발)
미군이 Messerschmitt P1101을 생포하여 F86전투기를 만들었다면, Fw183은 Mig15를 만드는 기본 플랫폼이 되었다.
소련은 제트요격기로 RLM에게 정식채택된 Ta183의 설계도면 등 모든 자료를 점령한 베를린에서 압수한다.
* Ta183에서 Ta는 개발자인 Kurt Tank 박사의 Ta에서 온것이고 제식명은 없음.
- 개발의 시작
1944년, 포케불프(Focke-Wulf)사의 엔지니어 '쿠르트 탕크(Kurt Tank, 나중에 Flitzer로 교체된다)는 Ta183을 독일공군의 긴급발진 요격기(emergency fighter)로 제안하였다. 엔진은 HeS 011A 터보젯을 사용하여 Me262와 공유할수 있었다. 하지만 덜 고급의 재료를 사용한다.
- 값싼 재료와 대량생산 가능
하중을 받는 구조재료에만 듀랄루민과 철을 사용하고 나머지 부분은 극단적 절약설계(주로 목재가 사용됨)와 대량 생산을 위해 주익이 대칭형으로 설계되어 좌우, 상하구별 없이 사용할수 있었다. 또한 에일러론과 러더 등 주요부품은 공용할수 있었다.
- Me P1101을 제치고 요격기로 채택됨
1945년 2월, Ta183은 RLM에 의해 긴급발진 요격기로 채택이 되어 1945년 3월초에 프로토타입이 만들어졌다1개의 엔진, 날개는 가변형(Swept wing)인 전투기와 폭격기 요격을 위한 고성능의 제트전투기다.
- 생산의 단계에서 중지
16개의 프로토타입이 만들어졌고 Ta183 V1에서 V3까지는HeS 001 엔진은 아직 만들어지지 않아 Junkers Jumo 004 Turbojet엔진을 사용한다. Ta183 V4에서 V14까지는 O-series의 시제기로 만들어진다. V15에서 V16은 시험비행기로 만들어 진다. 첫 비행은 1945년 5,6월경으로 예정되어 있었고 1945년 10월에는 완전한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었다.
- 영국군에 의한 공장 점령
하지만 동.서쪽에서 빠르게 진격해오는 연합군으로 인해 1945년 4월 8일에 영국군에 의해 Focke-Wulf 공장은 점령되고 Ta183은 독일공군의 꿈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Ta183의 디자인과 중요 설계도면 등은 베를린을 점령한 소련군에 모두 넘어간다.
- 로또의 기쁨은 소련에
소련군은 모든 공장시설, 통풍실험 테스트 자료, 목업 모델(Mock up model) 등을 모두 확보하였다.
그리고 Mig Bureau로 가져가 연구를 하며, 롤스로이스(Rolls-Royce 'Nene') 엔진을 장착하여 랜딩기어와 수평꼬리날개를 중앙에서 좀더 낮게 개조한 다음 1947~48년 Mig9 Fargo로 개발한다.
- Mig-9와 Mig-15
Mig-9에 다시 개수를 하여 제트전투기로 완성이 된것은 Mig-15가 되어 한국전쟁에 투입이 된다.
- 박사는 "Pulqui II"를 만든다.
Dr Kurt Tank는 아르헨티나에서 "Pulqui II"란 이름으로 1947년부터 연구를 계속하여 1950년 6월 27일에야 첫비행을 하게된다. 겨우 6대만 만들어지게 되는데 1954년 Dr tank는 인도(Indian) 정부를 위해 일하게 됨에 따라 중지된다.
- Focke-Wulf Ta 183 "Huckebein"의 제원
. 엔진 : 1x Junker Jumo 004 turbojet making 1,962 lb of thrust (V-1) / 1x Heinkel He S 011 turbojet making
. 추력 : 2,865 lb of thrust (V-2) onwards
. 날개길이 : 10 m
. 길이 : 9.20 m
. 높이 : 3.86 m
. 중량 : (공,Empty) 2,980 kg / (적재시,Loaded) 5,100 kg
. 최대속도 : 962 km/h
. 최고고도(Ceiling) : 14,000 m
. 항속러리 : 2,150 km
. 승무원수 : 1
. 무장 : 4x30mm cannons MK108 기관포/ 1x 500kg bomb
- 독일공군의 유산들이 한국상공에서 만나다.
미군은 Messerschmitt P1101을 생포하여 F86전투기를 만들고, 소련은 RLM에게 정식채택된 제트요격기 Ta183를 생포하여 Mig15를 만든후 두 전투기는 1950년의 한국전쟁에서 만난다.
그리고 놀란다. 서로가 너무 닮아서. 정말 닮았다. 왜냐면 기술의 기반이 붙잡아온 독일과학자와 독일의 설계도와 독일의 공장시설로 만든것이니까.
* MiG-15기는 Ta183의 구조를 그대로 Copy하였다고 할 정도로 외형이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