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한국공군 F-4

슈퍼스탈리온 작성일 07.08.08 13: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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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국공군의 F-4


대단한 한국공군입니다.
정말 모든 장병들이 수고많았고 잘했다는 생각 한편으론 이렇게 마르고 닳도록 비행중인 사실이 너무 무모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입니다.
특수연금에 들어가야 하는 충당금이 182조라는 얘길 어디서 본것같은데......
한쪽에선 국민세금으로 흥청망청하고 다른 한곳에서는 목숨을 담보로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사람도 있고....

"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제151대대가 오래된 비행기일수록 사고율이 높다는 일반의 상식을 깨고 세계 최초로 F-4D(팬텀) 단일 기종으로 7만시간 ‘무사고 비행’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이 기록은 16일 오전 이 부대 이현발(39·사진 왼쪽)소령과 이형주(28·가운데) 대위가 조종한 F-4D 전투기가 대구공군기지를 이륙, 지상 공격 훈련을 마치고 같은 날 오전 11시10분쯤 대구공군기지에 무사귀환하면서 이뤄졌다.
11전비 151대대가 기록을 수립한 것은 1985년 10월 30일 이후 18년10개월 만이다.

이 기록은 1969년 국민의 방위성금으로 마련된 전투기 10대로 창설돼 35년간 이 기종을 운용해 온 국군 최초의 팬텀 대대가 수립한 기록인 데다 공군에서 가장 오래된 기종의 하나인 F-4D로 세운 것이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F-4D는 군이 1965년 도입돼 전력화한 F-5A 전투기와 더불어 국군이 운용 중인 가장 오래된 기종이며, 미국 공군은 15년 전에 이 기종을 현역에서 도태시켰고, 일부 국가에서만 개량된 기종을 운용하고 있다.

151대대의 이번 기록을 거리로 환산하면 3042만로 지구를 756바퀴를 돌거나 지구와 달을 40회가량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이며 서울∼부산을 3만4568회 왕복해야 가능한 거리이다.

연합

한국공군 팬텀기
F-4D
월남전에서 철수를 결정한 미국이 베트남 군의 전력강화의 일환으로 베트남 공군에 F-5를 증원시켜주려고 했으나 문제는 해외원조용 전투기로 개발한 F-5인지라 정작 미공군에는 배치가 되어 있지 않아 당시 한국에 무상원조해줬던 F-5 일부의 반환(미국이 무상원조해준 무기는 사용은 원조받은 나라가 하더라도 소유권은 미정부의 것이기 때문에 미정부의 허가없이 임의로 팔거나 할수 없음)을 요구하자 대북견제력이 약해진다며 한국정부가 땡깡을 부려 반대급부로 F-4D를 도입, 북한은 물론 일본한테까지 큰 충격을 안겨주게 된다. 이후 한국군의 전력증강에 일본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된다. 그만큼 당시 F-4의 도입은 한국정도 수준의 국가로서는 획기적인 일대 사건이었다.

RF-4C
C형 기체를 개조하여 사진정찰장비를 탑재한 정찰기. 이 기종과 RF-5가 한국공군 사진정찰기의 양대기종이다.

F-4E
궁국의 F-4. 80년대중반까지 도입되었으며 수천대가 생산된 F-4계열의 마지막 생산기체를 한국이 도입하였다. 대북타격력의 핵심으로 문제는 도입이래 핵심전자장비들이 개량되었다는 얘기가 없어 점점 시대에 뒤떨어진 기체가 되고 있다는 것. 몇년전 비교적 기령이 적은 E형 일부기체에 이스라엘제 팝아이 공대지 미사일 운용능력을 부가하는 개량이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을 빼면... F-15K를 애초 공군의 소요제기대로 120대를 도입하는 중이었다면 F-4E의 성능향상개량에 미련을 갖지 않겠지만 이제 겨우 40대 도입중(그나마 1기는 인수받은후 비행도중 추락으로 손실)에다가 2차 도입계획(아직 F-15K로 확정된건 아니지만 거의 정해진 것으로 봐야할듯...)분 역시 20대에 불과해 미공군의 중고기체가 아닌 신규생산기체들의 개량사업이 절실하였던 기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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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K 도입 계기로 `아픔' 소멸 기대
공군이 1969년에 도입한 F-4D 팬텀 전폭기를 2010년까지 쓴다
미국의 군사원조와 국민 방위성금으로 1969년 본격 도입되기 시작한 팬텀을 기골보전 프로그램과 기골보강 등을 통해 당초 설계수명인 4천(비행)시간을 배 이상 훌쩍 넘겨 9천600시간으로 조정, 2010년까지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공군의 관련 보도자료를 조금 더 들여다보자. "30년 운영 노하우와 예방정비로 결함건수 오히려 감소 추세" "조종사 평균 연령보다 항공기 평균 기령이 더 많다" "나이로 치면 큰 형님에서 삼촌뻘 되는 항공기를 조종한다" "전 세계에서 유일한 F-4D 운용국이다"..
웃어야할 지 울어야할 지 감조차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씁쓸한 자료지만 우리 공군의 엄연한 현실이다.

F-4D와 그 개량형인 F-4E는 우리 공군의 주력으로 100여대가 운영중이라고 한다. 기령은 36세에서 41세로 현재 평균 사용 시간도 설계수명인 4천시간을 훌쩍 넘긴 8천700시간에 이르고 있다.
F-4D는 미국의 맥도널 더글러스(97년에 보잉에 합병)가 1958년 첫 제작한 제트 전투기인 F-4 시리즈중 하나로 우리나라는 미국, 영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F-4 운용국가가 됐다.
그러나 미국은 지난 92년 F-4D에 이어 96년에는 F-4 전 기종을 도태시켰고 현재 이 기종을 운용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
이상길 공군 11전투비행단 단장은 F-4가 "안전, 성능발휘, 부품 획득에 어려움이 있지만 완벽에 가까운 정비로 우리 공군의 주력 가운데 하나"라고 소개했다.
2차 세계 대전때 활약한 B-29 폭격기에 맞먹는 6.8t의 무기를 적재할 수 있으며 작전 반경 역시 756km에 달해 그럭저럭 쓸만하다는 얘기다.

걸프전과 이라크 전 등에서 본 것처럼 현대전에서 공군이 차지하는 위치는 두말할 나위없이 강력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 공군은 여전히 40세에 가까운 `고물' 전투기를 주력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5년 더 연장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한 공군 관계자는 "F-4 기종은 현재 미국 등에서는 표적기로 사용되고 있다"면서 F-4D의 수명 연장이 "사실 공군의 아픔"이라고 말했다. 예산지원이 따라주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완벽정비'를 통해 고물을 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공군이 오는 11월부터 최신예 전투기 F-15K를 전력화한다. 오는 10월께 두대를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8년까지 모두 40대를 도입해 공군남부전투사령부에 배치하는 것이다.

F-15K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유도 방식의 전천후 정밀 유도 무기인 정밀공 격직격탄(JDAM)과 고강도 지하보호시설 공격을 위한 벙커 버스터(GBU-28), 공대공 유도탄(AIM-9), 공대함 유도탄(HARPOON Ⅱ), 장거리 공대지ㆍ함 유도탄(SLAM-ER) 등 최대 10.4t의 무기를 탑재해 마하 2.3 속력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각종 첨단 항공 전자장비도 보유하고 있으며 전투반경도 1천800㎞에 달해 한반도 전역은 물론 주변 지역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공군의 아픔'이 F-15K로 인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다면 큰 다행이다.

 

 

자료제공 : ??? (여기저기서 ㅎㅎ)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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