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지금으로부터 약 5년 전인 02년 6월초 어느날 (전 02년 5월 군번입니다)
6주훈련 끝나고 보충대에서 대기하고 있을때 사단에서 가장 악명 높은 부대에서
인원착출하러 왔습니다
그당시 저와 제 동기들의 부대 이미지는 거기가면 x된다 가면 않된다...
뭐..이런 공통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신교대 죠교들과 보충대 행정병도 그런 소리를 하더군요
제동기들 약 20명 정도를 모아서 행보관이 이런저런 말들을 하고 지원할 사람 손을 들라했습니다
당연히 아무도 안들었죠.....ㅡ _ㅡ;;;
큰 한숨을 쉬고 행보관이 나가고 분대장들 하고 1:1면담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자 한 병장분대장의 한마디에 대략 10명정도가 가고싶다고 말했습니다
그 놀라운 반응을 보이게 한 마디가
병장 왈 "우리부대엔 인공xx가 있다 시간나는 대로 틈틈히 이용시켜주마!!!"
.......1주일후 대대전입후 구라인걸 알았고 그 와중에 동기중 한명은 그 물건을 구경 시켜달라고 해서.....
뒤지게 맞았습니다....... 동기라서 저도 덩달아....ㅡ _ㅡ;;
지금 현역이고 인원착출의 어려움이 있는 분재장들은 이방법을 한번 써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