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프리덤 가디언 한미 을지포커스 내년 이름 변경

슈퍼스탈리온 작성일 07.09.06 10: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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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프리덤 가디언’… 한미 ‘을지포커스’ 내년 이름 변경


연합전시증원 연습 → '키 리졸브(KR)', 을지-포커스렌즈 연습 →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한미가 매년 실시해 온 연합연습의 명칭을 바꾸어 내년부터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계기로 연합방위 체제에서 공동방위 체제로 바뀌는 만큼 기존 연합훈련의 기본 모델에 수정이 불가피해 진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한미는 연합전시증원(RSOI)연습을 '키 리졸브'(Key Resolve : 약칭 KR)로, 을지-포커스렌즈(UFL) 연습은 '을지-프리덤가디언(Ulchi-Freedom Guardian, UFG)으로 각각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

RSOI 연습은 1994년부터, UFL 연습은 1994년부터 포커스렌즈(군사훈련)와 정부주관의 을지연습을 통합해 각각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훈련은 14년 만에 새로운 명패를 거는 셈이다.
'키 리졸브'는 미국 측이, '프리덤 가디언'은 한국 측이 각각 작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RSOI 연습을 키 리졸브로 작명한 미국 측의 의도에 대해 군 관계자는 "미측은 모든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이런 이름을 지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결론은 '결의에 찼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한국 측이 작명한 프리덤 가디언은 매년 8월께 실시하는 정부의 을지연습과 한미 군사훈련이 한반도 위기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강조한 것이라고 군 관계자들은 말했다.

한편 한미는 2010년과 2011년 3월 KR과 8월 UFG 때 전작권 전환에 대비한 검증연습을 할 계획이다.

2012년 4월 17일 오전 10시. 한.미 연합사령관이 행사해 오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이 한국 합참의장에게 넘어가는 시각이다. 앞으로 4년9개월 남았다. 합동참모본부는 김관진 합참의장과 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이 28일 용산 미군기지 내 드래곤힐 호텔에서 전작권 전환 추진계획을 담은 이행계획서에 합의, 서명했다고 밝혔다.

계획서에 따르면 양국은 2009년까지 ▶한국 합참 조직을 합동군사령부로 개편하고 ▶한국군 단독의 작전계획을 세우며 ▶한.미 군사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어 2010~2011년 양국은 모두 5차례 전작권 전환 연습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연습은 3월 전시증원(RSOI) 연습과 8월 을지포커스렌즈 연습 때 실시한다. 한국군이 주도하고 미군이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 2012년 3월께 한국군의 능력을 마지막으로 검증하는 군사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합참은 일단 한국군 주도의 작전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미군은 이를 지원하는 계획을 별도로 세운다. 따라서 2012년 4월 17일부터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기존의 '한.미 연합 작전계획 5027-04'는 폐지되고 새로운 작전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새 작전계획은 기존 계획과 달리 북한의 핵심 전략거점을 먼저 점령하는 공세적 내용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5027-04는 북한 남침 시 일단 방어에 주력한 뒤 한.미가 단계적으로 반격하는 방식이다. 전쟁의 초기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미군도 유사시 한국을 위해 육.해.공군 69만 명을 증원하는 기존 계획을 폐기하고 새 작전계획에 맞춰 해.공군 위주의 증원계획을 세울 전망이다. 이에 따라 증원 병력은 69만 명에서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주한 미군은 앞으로 전투를 수행할 수 있는 전투 사령부로 개편된다. 합참 관계자는 "새로 작성될 작전계획에 맞춰 한.미 간에 미군의 증원 계획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국은 전작권 전환 뒤 양국 군 사이에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상위 협조 기구로는 동맹 관리와 전략적인 조정을 위해 합참 사이에 동맹 군사협조본부(AMCC:Alliance Military Coordinate Center)를 둘 예정이다.
AMCC는 양국 합참의장이 주관하는 군사위원회(MC)의 지휘를 받는다. 중간급 기구로는 6개의 기능별 협조 기구를 둔다. 합참 합동군사령부와 주한미군사령부 사이에 공동정보센터, 공동작전센터, 연합군수협조센터, C4I(지휘통제 자동화체계)센터 등이 설치돼 한반도를 대상으로 한 작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한국군 작전사령부와 미 육.해.공군 구성군사령부 사이에 통합항공우주작전센터(IAOC)와 작전사별 협조 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그중 IAOC는 인공위성과 항공기 등을 통합 지휘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Ulchi Focus Lens.

을지 포커스렌즈 연습은 한미 연합 및 합동 지휘소연습(CPX)이다. 이는 유사시 외부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방위하기 위해 작전수행에 필요한 한미협조관계, 업무수행절차, 계획및 체제를 평가·발전시키기 위한 훈련으로 일종의 전쟁연습(War Game)이다.

을지 포커스렌즈 연습은 유엔군사령부 주관으로 1960년대부터 실시하여 오던 '포커스렌즈 연습'과 1968년 1. 21사태 이후 정부에서 실시해 오던 '을지연습'을 1976년부터 통합하여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연습으로써 대한민국을 방위하기 위한 종합지휘소 연습이다.

을지 포커스렌즈 연습에서는 전쟁 초기 정부 위기관리 및 한·미 연합위기관리 절차와 함께 작전단계별 상황을 상정하여 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시.군.구 이상 모든 행정기관과 한국군의 군단, 함대사령부, 비행단 이상 부대가 참여하며, 미군측에서는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사령부 예하부대가 동원된다.

1988년부터는 컴퓨터와 워게임(War Game) 모델에 의한 도상지휘소 연습을 하고 있다. 이는 실제 병력과 전투장비가 아닌 컴퓨터로 전장 상황을 구현하는 모의(시뮬레이션) 지휘소 연습이다.

Team Spirit

1976~1993년 까지 세계3대 훈련중 하나 였던 한미합동기동 훈련 팀스피리트는(이하 TS)
한미 양국의 육해공 및 해병대 공수부대 특수전부대등 20만의 병력이 실제 기동하는 대규모 훈련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양국의 보병이 연합해 각기 청군 과 황군으로 나누어 홍천-여주-양평-이천 일대에서 남한강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청,황군 간의 공,방 기동 훈련은 양 과 질 모든면에서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했습니다.
멀리 하와이,괌 등지에서 날아온 미군(현역+예비역)들은 아직 겨울의 한기가 역력한 3월 생소한 환경과 지명으로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많이 만들어 내지만(양평이란 지명을 평양으로 발음하며 가는길을 묻던 미군 스카우터들에게 지도상의 평양을 손으로 꼬오~옥 눌러 가르쳐준..... ^^)
훈련간 잠깐씩 국군과 조우할때마다 ROCK 넘버원을 연발 하던 그네들이 이 한번의 훈련을 위해 하와이 →일본→부산→홍천 에 이르는 대장정을 했다는 사실을 듣고 뭔가 느끼는게 많았던 훈련 이었습니다.
국군 또한 TS 에 참여하고 부대가 최고평점을 받는 것을 큰 영애로 생각했던 시절이었죠.
이훈련의 규모상 북한은 당연 훈련 기간내내 전군비상체제(죽을맛) 였고, 중국 구소련도 쫄아 지낸걸로 알려져 있죠, 북의 끊질긴 주장등 여러정치,외교적 이유로 93년을 마지막으로 훈련은 사라집니다.

 

알      림 :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합니다.

 

자료제공 : (주) 천년천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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