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휴가 나왔습니다.

뉴알렌시아 작성일 07.10.04 11: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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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초기라서는 모르겠지만.......

 

그냥 대한민국에 살면서 국민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맞긴한데...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의무를 다한다는 생각으로 임한다면 괜찮을텐데..

 

자꾸만

 

'여기는 2년만 있을 곳'

 

이라는 생각,

 

원체 군이랑 사회랑 연계되는 부분이 없다보니

 

전역하고 나서의 생활과 미래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이 자꾸드니깐

 

힘들어지는군요. (전역하고나서 하고 싶은 일도 있고)

 

제 선임도 밖에서 헤어드레서하다가 와서 얼마전 전역했는데,

 

직업 특성상 떨어진 감각 트렌드나 기술을 따라 갈 생각에 참으로 고민하고 있었더랬죠.

 

기껏해야 스포츠만 깎고 있었으니.... ㅡㅡ;;

 

선배님들은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시간이 지나면 중심이 잡히겠지만, 조언을 듣고 좀더 빨리 중심을 잡고 싶습니다.

 

'도움되는게 왜 없어? 군대를 가야 인간이 되고 남자가 되지." 라는 말씀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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